그래 그럴지 몰라.생이라는 것 자체는 하나의 기만이야.

우리는 우리의 생을 아름답게 가꾸려고 노력하고 있어.

이웃도 사랑하고 하나님도 사랑하고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하지만 그게 다 뭐지

우리는 그러면서도 고통을 느끼고 외로와 하고 고독해 해.

뭔가 궁극적인 것을 항상 바라고 꿈꾸면서도 현실의 흐름에

허우적거리며 뒤따르고 있어.

우리는 너무 약한존재인지 몰라.

어디에 계신 하나님인지 모르지만 그 하나님이 원망스럽기도 해.

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서 질투도 느끼고 시기하게 되지.

나는 나 자신조차 그런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이 너무 괴로워.

나는 남을 항상 사랑하면서 살고 싶거든

또 사랑도 받으면서 말이야.

나는 남을 원망하거나 미워하기 싫어.

그리고 남에게서 시기받고 경계받기도 싫고.

나는 날아가고 싶어.아무감정도 없는 하얀 백지 상태로

저 멀리 하얗고 푸른 하늘이 보이지

그 하늘을 가르며 날아가는

세상을 초월한 듯이 눈을 지그시 감고 나는

저 하늘의 자그마한 새를 봐.

나는 저 새를 친구삼아서 끝없는 미지로 날아가고 싶은거야.

미지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