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코드와 코드프리의 모든것..



 



DVD 타이틀의 지역정보는 총 8지역코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플레이어와 타이틀에는 이 지역코드 정보가 표시 되어있으며, 각 지역코드의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지도를 참조 하세요..

1: 미국, 캐나다, 기타 U.S. Territories
2: 일본, 유럽, South Africa, 중동(이집트 포함)
3: 대한민국을 포함하는 그동지역 국가. 홍콩, 대만등
4: 호주, 뉴질랜드, 태평양 섬나라들, 중남미 국가들과 카리브 연안 섬나라들.
5: 동유럽(구 소련연합), 아프리카, 북한, 몽고 등
6: 중국
7: 예약(Reserved)
8: 특수지역(비행기, 유람선 등)

그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역코드' 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정확한 표현은 '지역코드 제한(Regional Code Lock)' 이 맞는 표현일 겁니다.

지역코드란 각각의 나라들에서 영화들이 상영관에서 상영되는 시점과 가정용 타이틀이 출시되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영화제작사들이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 타이틀에 지역코드를 삽입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즉 미국에서는 이미 상영 종료 되어 가정용 비디오로 출시 되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아직도 상영관에서 상영되고 있는등, 나라마다 영화관에서의 상영시기와 가정용 타이틀의 출시 시기가 다르기 떄문에 이런 방법으로 통제를 하는것이지요.

또한 영화사들이 영화판권을 각각 다른 배급사를 통해서 각각 다른 나라에 독점권을 주어서 파는데 이 판권을 산 배급사들이 판권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보장해주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정용 영화 전달 매체의 급격한 성능 향상으로, 더 정확히 말한다면 DVD 라는 놀라운 영상과 음향이 재현되는 저장매체의 출현으로 영화산업에 타격을 우려한것도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내 개봉관에서 상영중인데, 이 DVD 타이틀이 유통된다면 영화를 보러가는 숫자가 많이 줄어 들겠지요..)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DVD 타이틀 표준에는 위의 지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지역을 총 8개 지역으로 나누어서 이 지역코드라는 개념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팔리는 플레이어는 해당지역국가의 코드가 정해져 있도록 하였고 해당 지역의 지역코드를 가진 타이틀만 재생이 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 즉, 지역코드3번 국가에서 산 지역코드 3번의 타이틀은 지역코드 1번 지역의 국가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역코드이고 이 지역적으로 제한된 지역코드의 타이틀을 어느지역에서 생산된 타이틀 일지라도 재생가능하도록 플레이어의 지역코드 제한을 해제시키는것이 바로 코드프리 입니다.

많은분들이 이 지역코드가 불법적인 무역통제가 아니냐고 생각하고 계십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역코드에 대해서 합법적이라는 법령으로 딱 정해진것도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이러니하죠? 즉 지역코드는 완전히 타이틀을 만드는 회사의 선택사양인 것입니다.

또한 지역코드 제한의 의미를 DVD 타이틀의 내용 자체를 어떤 특정하게 암호화(인코딩) 시킨 것으로들 많이 알고 계시는데, 그게 아니라 디스크의 디스크 정보가 기록되는 부분에 단지 몇바이트의 정보를 담아 놓은것입니다.

몇몇 DVD 타이틀 제작사들은 이러한 영구적인 지역코드 설정방법과는 다르게 처음 일정한 기간동안은지역코드가 설정이 되었다가 거의 모든 나라의 상영관에서 영화들이 종료하는 시점에는 지역코드가 자동으로 해지되는 방식의 도입을 검토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많이들 착가하고 계신것들이 있습니다. 지역코드 '0' 이라는 DVD 타이틀은 없습니다. 이는 단지 모든지역코드 정보를 포함하는 타이틀을 '0' 이라고 착각들 하고 있는것 이지요. 하지만 지역코드 '0'번으로 설정된 의 플레이어들은 존재합니다.

또 많은분들이 착각을 하고 계신것이 있는데, DVD 플레이어의 설정된 지역코드를 해제하는것을 불법이라고 하시는데, 모 사이트에 가니 이렇게 나와 있데요. 코드프리는 불법이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코드프리를 하게 되면 제조회사로부터 A/S를 보장 받지 못한다 뿐이지 아마 불법이 아닙니다.

말이 애메하지만요, 다음의 사항을 확인해 보시면 답을 얻으실겁니다. 만일 코드프리가 불법이라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특히 유럽등에서는 난리가 났을겁니다.

단지 플레이어 제조회사들은 CPSA (content protection system architecture) 라는 단체의 CSS 라이선스 1.11 규약에 맞추어서 플레이어를 제작하게 되어 있는데 그 사항을 확인해 보시면 아마 아실겁니다.

사실 이 지역코드의 개념은 미국의 영화 직배사들이 자기들의 영화시장을 보호하려는 입장에서 만들어 놓은 산물입니다.

애초부터 DVD는 현재 많은부분이 불법유통 되고 있는 CD, VCD, Video Tape 시장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DVD 플레이어 제조회사들에 압력을 넣어서 만들어 놓은것이지요.

솔직히 미국에서는 코드프리의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많은수의 타이틀들이 미국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우리나라와 같은 지역코드3번 국가들과 유럽,일본등 지역코드 2번 국가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아직까지 많은수의 볼만한(?) 영화들이 미국에서 제작되어져 지역코드 1번으로 출시되기 때문이지요..

물론 유럽등은 TV 방식이 PAL 방식이라서, NTSC 방식인 우리나라와 미국과는 차이가 있지만 NTSC/PAL 겸용의 TV등이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 이는 문제가 안됩니다. 요즈음 나오는 DVD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기기자체에 이 PAL/NTSC, 두 방식에 다 쓸수 있도록 제조가 되어져 있어서 TV 가 NTSC/PAL 겸용방식이라면 NTSC 니 PAL 이니 하는 방식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이 코드프리를 실감하지 못하지만 유럽의 경우는 다릅니다. 그곳은 아예 노골적으로 코드프리를 없애자는 말도 많이 나오며,코드프리는 불법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진 나라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곳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DVD 플레이어는 코드프리 형태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드프리는 알고 계신대로 소프트웨어적인 방법과 하드웨어적인방법 요 두가지로 나뉘는데 그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애초부터 DVD 플레이어는 제조회사내에서 지역코드1번제품, 지역코드2번제품, 지역코드3번제품,... 이렇게 달리 만들지는 않습니다. (아마 이렇게 만들면, 제조회사의 내부에서도 제품의 가지수가 많아지고 엄청나게 혼란스러워지고 복잡해 지겠지요?)

1에서 8까지의 모든 지역을 카바할수 있도록 만든다음 수출되는 곳의 상황에 맞게 지역코드를 조정을 해서 출하 되어 나가는것이지요.

따라서 근본적으로 모든 DVD 플레이어들은 원천적으로 모든 지역코드를 카바할수 있습니다. 다만 이 DVD 플레이어가 출하될때에 플레이어내의 펌웨어에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역코드를 설정하여 lock을 거는것입니다.

DVD 타이틀에 설정되어져 있는 지역코드는 플레이어 내부의 펌웨어를 통해 인식되어지도록 설계가 되어져 있습니다. 초기방식의 DVD 플레이어들은 플레이어 내부에 단순히 점퍼로 이 지역코드를 설정하도록 설계 되어져 있어서 손쉽게 코드프리가 가능 하였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CPSA (content protection system architecture) 라는 단체와 DVD 포럼 이라는 DVD 타이틀및 플레이어등의 국제규격등을 설정하는 일종의 단체에서(원칙적으로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DVD 로고도 이 단체에 그 사용료를 주어야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엄청 비싸요, 로고의 라이선스 비용이 U$5,000 입니다.) 펌웨어 방식으로 플레이어의 지역코드락이 걸리도록 설정하여서 제조사들은 이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드웨어적으는 지역코드를 인식하는 회로에 가상의 지역코드가 설정이 되어져 있는(정확히 말씀드리면 가상의 지역코드 '0'으로 설정된. <==지역코드 '0' 으로 설정된 DVD 플레이어는 모든 지역코드의 타이틀을 읽어 줄 수가 있습니다. ) 작은 마이컴 같은 칩을 달아서 코드프리가 되도록 하는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이유로 지역코드 '0'의 플레이어는 존재하지만 지역코드 '0' 인 타이틀은 없는것입니다.

내부 펌웨어에 완벽하게 지역코드설정이 되어있다면 이는 밝혀 내기가 상당히 난해해 집니다. 하지만 제조회사등에서 플레이어의 A/S 매뉴얼등을 통하여 플레이어에 관한 비밀을 암암리에 유포되기 때문입니다. 코드프리가 어렵다는 소문이 돌면, 당연히 그 플레이어의 판매량은 줄기 떄문이지요.

이것이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하드웨어적으로 코드프리 하는 방법입니다.

소프트웨어로 지역코드 락을 해제하는방식은 플레이어의 펌웨어에 저장되어 있는 지역코드를 수동으로 사용자가 일일히 임의적으로 타이틀에 맞는 지역코드를 리모콘이나 DVD 플레이어 판넬상의 복잡한 조작을 통하여 재 설정하는 방식으로 모든 지역 코드의 타이틀을 재생 가능하도록 만드는것입니다.

리모콘이나 DVD 플레이어 판넬상의 복잡한 조작을 통하여 지역코드를 변경할수 있어서 하드웨어적인 방법보다 손쉽게 변경 가능하지만 이 소프크웨어적인 방법은 일부 플레이어의 펌웨어에 그 바뀐 정보가 저장이 않되는 제품들이 있어서 (대표적인것이 삼성의 DVD 플레이어들 입니다.) 기기의 전원을 껏다 킬때마다 지역코드 설정을 새로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듯 결국 코드프리의 방법은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이나 하드웨어적인 방법이나 원리는 비슷합니다.

미국의 커다란 영화제작사들에서는 현재 지역코드 '0'번 으로 설정된 플레이어에서는 인식이 안되는 스마트 DVD 라는 방식으로 타이틀을 만들어서 앞으로 출시되는 DVD 타이틀들은 이 스마트 DVD 형태로 배포한다고 하는 소문이 있으나( 실제로 현재 이 스마트 DVD 로 제작되어져 나온 타이틀이 몇종류가 지역코드 1번으로 출시되어져 있습니다. 'Mary', 'Psycho' 등), 이는 어디까지 소문이며, 아직 결정된 사실은 없습니다.

DVD 직배사들의 입김이 대단하고 큰것은 인정하지만 이제 불기 시작하는 DVD 열풍으로 자리잡아가는 시장을 기존의 플레이어와 호환이 안되는 타이틀을 가지고 승부 걸기에는...글쎄요..그게 가능할런지.

혹 그런 DVD 타이틀이 유통 된다 하더라도 먼 훗날의 얘기가 될듯싶으며, 아마 지금 쓰고 계신 DVD 플레이어의 픽업부위의 수명이 다 닳아서 못쓸때 까지도 그런 스마트 DVD는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또 그때 되면 또다른 방법의 코드프리가 등장 하겠지요..

처음에 언급한대로 불법복제와 이 코드프리는 엄연히 다른것입니다. 다른 지역코드의 타이틀을, 즉 다른나라의 영화를 돈을 주고 사서 보겠다는데...그게 잘못인지는 여러분들이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