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베가(家).Makkabaioi;Maccabaei:

BC 2세기 - BC 1 세기에 걸쳐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유대인을 지도하고 왕조를이룩한 유대인의 일족.하스몬가(家)라고도 한다.<마카베>란 원래 유대인의 헬레니즘화를 강요한 시리아의 안티오코스 4세(재위 BC 175-BC63)에 대한 반란을 지휘한 하스몬가의 주교(主敎) 마타티아스의 세째아들 유다스 마카바이오스의 별명에서 유래한 것이며,BC 2세기경부터 그 일족이나 왕가를 가리키게 되었다.유다스와 그의 동생 요나탄이 시리아군(軍)과의 싸움에서 전사한 뒤는,그들의 동생인 시몬이 계승하여 독립을 달성하고 대주교(大主敎)와 왕을 겸하였다.이 왕조는 시리아의 쇠퇴와 로마와의 우호로 약 1세기 동안 번영했으며,솔로몬왕(재위 BC971?-BC 932?)때의 옛 판도를 거의 회복하였다.그러나 동족간의 내분이 일어나고 로마가 이에 개입하여 혼란을 빚던 중,로마와 손잡은 에돔인의 안티파테르와 그의 아들 헬로대스(뒤의 大王)에게 왕위를 빼았겼다.

※마카베전쟁-(戰爭)Maccabean Revolt;

셀레우코스조(朝)시리아 왕국의 지배하에 있던 유대인(人)의 독립전쟁(BC 168-BC 141). BC 167년,시리아의 안티오코스 4세(에피파네스)가 유대인에 대한 헬레니즘화(化) 정책을 강화하여 예루살렘 신전에 제우스상(像)을 모셔 놓고 우상예배를 강요하자 모딘의 주교였던 마타티아스(마카베의 시조) 는 동지를 규합하여 시리아군에 대한 유격전을 벌였다.이와 같은 항전은 마타티아스의 아들 유다스 마카바이오스,요나탄,시몬에게 계승되어 BC 142년 마침내 유대인의 종교적 정치적 독립을 성취했으며 이후 유대의 왕과 대주교는 마카베가(家)가 세습하게 되었다.

♨외경(外經)Apocrypha;

성경에서 정경과 대비되는 말,그리스어 형용사 아포크리포스(apokryphos:감추어진 말)에서 유래된 말로써 처음엔 문학적 용어로 일반 대중에게는 금지된 책에 적용된다.이말은 일반적으로 BC 2 세기부터 AD 1세기 사이에 쓰여진 14권 혹은 15권의 특별한 책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이에 속하는 책은 다음과 같다. <제1 에스드라서><제2 에스드라서><토비트><유딧><에스델><지혜서><집회서><바룩서><예레미야의 편지><아자리야의 기도와 세 젊은이의 노래><수산나><벨과 뱀><므낫세의 기도><마카베오상(上)><막카베오하(下)>등이다. 영어로 편집된 대부분의 외경은 <예레미야의 편지>를 <바룩서>의 마지막 장으로 취급하여 두 권을 하나로 묶고 있는데 이 경우 외경은 총 14권이 된다. 외경에 대한 신,구교의 명칭도 서로 다른데 구교학자들은 외경을 제 2 정경(正經;經典,deuterocanonical)이라고 지칭함으로써 정경에 거의 준하는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 반면에 , 신교학자들은 정경에 들어가지 못한 종교적인 책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한다.회경의 형성 경위는 이스라엘 역사 중 바빌로니아 포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바빌로니아에서 포로 생활을 해야했던 이스라엘은 포로기 이후에 회당의 건립과 헤브라이어 성서의 정경화 작업에 힘을 기울이게 되었다.헤브라이어 정경이 율법서(<창세기>부터 <신명기>),에언서 (<여호수아서>부터 <12소선지서>까지),성문서(聖文書;그 이외의 <시편><잠언>등을 대표로 하는 문학서)로 확정되면서 유대인들에게 규범적인 문서로 등장했다(90년경).알렉산더 대제가 팔레스티나를 정복하면서 그의 모국어인 그리스어를 당시 국제 공용어로 만든 이후로 점차 모국어인 헤브라이어를 잊어가던 디아스포라(흩어진 유대인)를 위해 헤브라이어로 된 성서에는 없었던, 그리스어로 저술된 종교서적이 삽입되었다.

이 외경의 종교적 가치에 대해서도 신,구교가 상이한 이해를 보여준다.고대 동방교회가 4세기 이래 외경에 대해 큰 강조를 하지않은 반면,라틴교회에서는 외경에 큰 비중을 두었다.신교의 외경에 대한 이해는 루터의 견해를 빌어 설명할 수 있겠는데,그는 말하기를 <외경, 이는 성서와 동등시 될수 없는 책이나 읽어서 유익하고 좋은 책>이라 했다.외경은 역대 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신약성서 이해에 큰 공헌을 해왔다.

♨마카베오서 The Books of Maccabees;

외경(外經)과 위경(僞經)의 명칭.보통 다음의 4書가 알려져 있다.

(1)마카베오 1서-그리스어역(語繹)만이 전해지고 있다.시리아왕(王)안티오쿠스 4세의 즉위(BC 175)로부터, 시리아에서 독립한 마카베오가(家)의 시몬의 죽음(BC 135)까지 40년 동안의 역사를 적은 것.

(2)마카베오 2서-키레네의 야손에 의한 5권의 역사서를 요약한 것.그리스어로 쓴 BC176- BC 161년경의 유대의 역사로서,1서에 비해서 종교적 색채가 강하다.저자,연대 미상.이상의 1,2서는 구약의 외경이며,트리엔트 공회의는 이 2서를 정경으로 삼고 울가타에 포함시키고 있다.

(3)마카베오 3서-프톨레마이오스 4세 때 이집트의 유대인 압박을 소재로 한 이야기이며, BC 217년, 알렉산드리아가 썼다.

(4)마카베오 4서-다른 마카베오서와는 본질적으로 취향이 다른 철학적 색채가 강한 내용이다.경건한 이성이 충동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며,스토아 학파의 영향이 짙다. 이상의 3,4서는 구약의 위경(僞經)이다.우리 나라 공동 번역성서에는 <마카오베상><마카오베하>을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