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of iPAQ H3660

64MB의 고용량을 탑재한 세계 최고의 포켓 PC ! COMPAQ IPAQ H3660 지난 2000년 4월, 소프트웨어의 최강자라 불리는 '마이크로소프 트' 사의 POCKET PC 전용의 새로운 운영체제가 발표 되었다. 제 품명은 'Windows ⓡ Powered Pocket PC' 제품으로 POCKET PC 를 제조/판매 회사인 COMPAQ, CASIO, HP 등은 이 운영체제로 기본 탑재를 하고 미국/북미 전역에 출시하게 되었다. 근데, POCKET P C 역사상 매우 흥미를 끌만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은 바로 COM PAQ 의 H3600의 제품이 시장에 나오기 전에 초도물량이 COMPAQ 사의 예상과는 너무나도 많아 발매를 연기하기도 하였으며, 예약 구매자는 기다림에 이기지 못해, 경매사이트인 EBAY에 건의해 H3 600 제품을 경매를 하자고 해, 경매를 하게 됐는데 매우 고가인 가격으로 낙찰자가 선정되었다. 또한, 약 5개월 정도가 공급물량 이 딸려 컴팩은 '행복한 고민'을 하기도 했다. 그 만큼 시작부터 다른 타 회사보다도 매우 큰 관심을 받은 컴팩의 IPAQ H3600 제 품, 컴팩은 지난 H3600 제품의 취약점인 메모리 용량의 부족해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원활히 이용하지 못했다는 유저의 의견을 받들여 이번 2001년에 32MB에서 64MB로 2배로 용량을 업그레이드 한 COMPAQ IPAQ H3660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POCKET PC 의 역사상 최초의 64MB 기본 탑재가 되며, 언론들의 뜨거운 스포 트라이트를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그러면, 이 제품을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테스터 / 안상현 ◆ 하드웨어 스펙 CPU : 206Mhz Intel StrongARM 32bit RISC Processor OS : Windows Powered PocketPC MEMORY : RAM 32MB / ROM 16MB (FlashROM) DISPLAY : 240 x 320 해상도의 TFT 액정, 4096 Color, 0.24mm Dot Pitch INTERFACE : USB, IrDA 1.0 (115.2 Kbps Max), Flashing Alarm Indicator SOUND : Speaker, Stereo Earphone Jack (3.5mm), Microphone 전원 : Lithium Polymer (950mAh) 무게 : 178.6 g (배터리 포함) 크기 : 130mm x 83.5mm x 15.9mm ◆ 제품 구성 COMPAQ IAPQ H3660 POCKET PC 1개 기본 스타일 팩 1개 슬립케이스 1개 COMPAQ 시작하기 카드 1장 참조 설명서 CD 1개 USB 크래들 1개 220V AC 아답터 1개 MS ACTIVE SYNC 3.1 INSTALL CD 1장 DIOTEK DIOPEN INSTALL CD 1장 ◆제품문의 제품가격 : 88만 9천원 전화번호 : 080-939-0001 (COMPAQ) 미려한 디자인이 돋보이고, 제품 전면 구성이 잘 돼 처음, IPAQ 제품을 받게 되면 매우 큰 박스 하나가 앞에 보일 것 이다. 이 박스는 대부분 제품 손상이 많이 가는 제품과 같은 것 을 포장할 때, 회사측에서 많이 사용하는 포장 방법이다. 다행히 도, 컴팩 코리아에서 이러한 배려를 해주었기 때문에 매우 잘 배 송이 된 것 같다. 어쨌든, 이 큰 박스의 포장을 뜯으면 바로 IPA Q의 화려한 제품 박스 케이스가 보이게 된다. 박스 케이스의 분 리는 총 3단계이며, 재미있게도 박스를 분리할 때, 좌우로 고정 된 부분도 있고, 오른쪽 박스의 겉면에 고정되어 있어 지난 H360 0 제품과 같은 박스 구성 방식을 채택하였다. 그렇게, 박스를 모 두 해제하면 드디어 IPAQ 의 모습이 나타난다. 필자는, 지난 POC KET PC 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품 디자인을 볼 수 있었다. 매우, 사이버틱한 디자인을 연출하기 위한 은색의 처리와 상하좌우의 양 사이드에 미려하게 처리한 디자인, 그리고 손에 부담감 없이 쥘만한 크기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다. 사실, 필자는 예전 CAS IO, HP 사의 제품도 테스트 요청으로 테스트 해보았는데, 이렇게 혁기적이고 제품의 겉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 사실 처음이다. 역 시, 컴팩은 시각적인 미에서도 신경을 쓴 점을 알 수 있는데, 디 자인의 세대층이 매우 젊은세대 층으로 잡았는지 매우 나에겐 맘 에 들었다. 하지만, 은색의 도장으로 처리해 외부의 마찰에는 매 우 잘 긁히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 IPAQ 제품을 사 용하게 될 경우에는 STYLE PACK에 넣고 다니는 것을 권장한다. S TYLE PACK의 기능은 IPAQ 의 제품상의 마모현상을 최소화 시켜주 고, LCD 창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외부에 출입이 잦은 사용자는 이 STYLE PACK 을 상시 착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컴팩에서 제 공하는 기본 스타일 팩을 IPAQ에 착용하면 아름다움을 배가 되는 데, 매우 잘 어울린다. 이 것 또한, IPAQ 제품을 사용중에 은색 의 긁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므로, 어느곳이든지 IPAQ 제 품을 사용한다면 이 기본 스타일 팩을 착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 면, 밑에서 자세하게 설명한 전면 구성을 살펴보도록 하자. 우 선, 전면을 살펴보면 맨 위에 빨간색으로 COMPAQ 로고가 보인다. 그 로고의 양 옆을 보면 작은 원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왼쪽에 위치한 것은 광 센서 LED로, 밑에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오른쪽 에 위치한 것은 배터리 센서 LED로, 이 기능 또한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광센서 LED 옆으로는 하나의 원이 더 보이는데, 이 것은 음성 녹음 기능을 사용할시에 사용되는 최 소형 마이크이다. 그러면, 아래부분을 보도록 하자. 그러면, 4개 의 원형 버튼과 방향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4개의 버튼은 IPAQ 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LUNCH 버튼으로,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 도록 하고, 방향키를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방향키 내부에는 우 선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돼어서 매우 깨끗한 음질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좌우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방 향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상의 리스트와 같은 목록 에서 스크롤이나 게임에서의 방향 버튼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한 방향키의 정 가운데를 누르면 선택버튼의 역할도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화면을 스타일러스로 터치를 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파일/프로그램의 선택,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 한 조작키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러면, 제품의 윗 부분을 보도 록 하자. 윗 부분을 보면 우선, 왼쪽으로는 헤드폰 잭을 볼 수 있다. 이 헤드폰 잭은 외부에서 음악을 듣거나 사운드를 듣을 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사용되는 기능으로써, 이어폰을 이곳에 꽂으면 이어폰에서만 사운드가 나오게 된다. 따 라서, 이어폰 잭에 이어폰을 꽂게 되면 스피커에서는 아무런 사 운드가 나오지 않는다. 물론, 이어폰 잭에서 이어폰을 빼게 되면 스피커에서 다시 사운드가 나오게 된다. 그러면, 다시 제품의 윗 면을 보도록 하자. 윗 면의 중앙을 보면 다른 POCKET PC와는 달 리 매우 큰 타원형의 사각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바로 적외선 포트로 다른 IPAQ 사용자간읜 적외선으로 통신과 같은 게 임을 하거나, 자료를 공유를 할 수 있는 기능으로써, 다른 POCKE T PC 와는 호환이 안 되고, IPAQ 제품만 가능하니 이 점 유의해 야 한다. 그리고, 오른쪽을 보면 스타일러스 펜을 꽂혀있는 작은 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IPAQ 제품은 매우 재미있게도 스타일러 스 홈 스프링방식으로 고정되어 바로 옆에 있는 꺼내기 버튼을 누르면 튀어나오도록 되어 있어 매우 흥미로운 점 중 하나이다. 이러한 방식의 스타일러스 입출방식은 POCKET PC에서는 매우 이 례적이고 보기 힘든 것이어서 처음 iPAQ을 접하는 사용자는 분명 스타일러스 펜을 뽑는 방식에 대해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리 방식은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고 독창적인 방법인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다만 스프링 방식의 장치가 혹시라도 고장 이 난다면 매우 곤란하게 될것 같은 염려가 들기도 하지만 아직 까지 이러한 고장으로 A/S를 찾은 고객이 없다고 하니 매우 다행 이다. 그러면, IPAQ 제품의 스타일러스 펜을 보도록 하자. 스타 일러스는 다른 POCKET PC 와는 달리 원통형이 아닌 검은색 유선 형의 모습으로 손에 쥐기 편한 착용감을 보여주고 있다. 적당한 무게감과 함께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두어 쓰기 편하게 만드는 컴 팩만의 세심함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펜촉도 둥글고 부드럽게 마무리하여 액정에 손상 입힐 확률을 줄일 수 있도록 하여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것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러면, 전면부에 있는 액정을 보도록 하자. 이 액정은 위의 하 드웨어 스펙에서도 말했듯이, 240X320 해상도와 4096 컬러(12bit Color)의 TFT 액정을 사용한다. 해상도는 칼라 제품을 사용하는 다른 회사의 POCKET PC와 공통적으로 같으며 4,096 컬러를 사용 하는데, iPAQ의 디스플레이는 그만의 특별한 것이 있다. 이 점은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양 옆 사이드를 보도록 하자. 양 옆 사이드를 보게 되면 왼쪽으로는 음성 녹음을 즉석에서 할 수 있는 마이크 기능이 있고, 밑 부분을 보도록 하자. 밑 부분의 맨 위를 보면 통신 포트로 PC와의 싱크를 통해 파일을 IPAQ에 복 사를 하거나, 여러가지 정보를 IPAQ에 연동시켜주는 기능을 수행 한다. 그리고, 왼쪽에는 흔히 우리가 '하드웨어 리셋'이라고 부 르는 이 기능은 겉 단자를 열면 흰색의 조그만 막대가 보이는데, 이 막대를 스타일러스 펜으로 옆으로 옮기면 바로 초기화 상태가 된다. 여기에서, 초기화는 처음 IPAQ 의 상태라고 보면 된다. 다 시 말한다면 운영체제와 기본 소프트웨어만 있을 뿐 이전 내용은 모두 없어진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 옆에는 '소프트웨어 리 셋'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은 흔히 IPAQ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다운이나 소프트웨어 설치로 재부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제품상의 오류나 문제점과 같은 재부팅을 요구하는 과정은 이 부 분은 스타일러스 펜으로 살짝 찍어주기만 하면 바로 재부팅이 된 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소프트웨어 리셋을 오래 누르고 있으 면 하드웨어 리셋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리 셋을 누른채로 LCD 창을 보면 계속 LCD 창의 내용이 사라지는데, 소프트웨어 리셋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LCD 창의 내용이 전 부 사라지는데, 그러면 소프트웨어 리셋이 하드웨어 리셋으로 둔 갑하기 때문에 이 점을 매우 주의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필자 는 이 기능의 테스트로 중요한 문서 파일을 모두 날리기도 했다. 그리고, 밑의 부분에 가장 많이 눈에 띄는 Expansion Pack 커넥 터 부분이다. Expansion Pack 이란 것은 iPAQ에서 처음 선보이는 일종의 확장 슬롯으로써 이 슬롯을 통해 CF메모리와 기타 장비들 을 사용하는 Expansion Pack을 연결하게 된다. 이 기능 또한 밑 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밑의 부분에서 좌상을 보게 되면 DC잭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포트는 IPAQ 제품의 배터 리가 떨어질 경우 충전을 하거나 싱크를 할 때, 외부에서 배터리 대용으로 사용하면서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기능으로써, 220V (향후 110V 지원추가) 볼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컴팩이 전세계 판매용으로 내놓은 점을 다시 한번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여러가지 신기술과 기능이 탑재돼 컴팩 IPAQ 제품에서는 POCKET PC 역사상 매우 강력하고 신기술을 매우 많이 탑재한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POCKET PC의 대표라고 불리는데, 이 기능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첫째, 광 센서 LED와 배터리 LED를 탑재하였다. 이 기능은 IPAQ 전면부 의 맨 위를 보면 COMPAQ 의 빨간색 로고의 양 옆에 작은 원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왼쪽의 LED는 광 센서 기능이고, 오른쪽의 L ED는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배터리 LED 이다. 그러면, IPAQ 만의 특별하고도 필수적인 기능인 광 센서 LED를 설명해 보겠다. 이 기능은 광 센서로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환경의 주변의 밝기 상태를 확인하여 액정의 밝기를 조정하여 주는 기능이다. iPAQ에 는 저 반사형 TFT LCD가 채용되었는데, 카시오페이아의 HAST 액 정 외에 다른 칼라 액정은 모두 일반 TFT LCD 위에 입력감지 모 듈인 TSP 모듈은 입힌 형태로 화질이 HAST 액정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POCKET PC는 자체적으로 화면이 어두운 단점 이 있는데, iPAQ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강화하기 위해서 광 센서를 내부에 내장하여 주변의 밝기에 따라 액정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참고로, 광 센서의 옆으로는 즉석에서 음 성녹음을 할 수 있는 기능인 마이크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오 른쪽 상태 표시 LED 옆으로는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둘째, 디스플레이가 매우 강력하다. 이 점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240X 320 해상도와 4096 컬러(12bit Color)의 TFT 액정을 사용한다. 그리고, IPAQ 만의 특별한 디스플레이 기능이 있는데, 우선,독특 한 점은 반사형 TFT를 사용하여 밝은 야외와 같은 외부에서도 화 면을 보고 사용하느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다른 컬러 화면을 지닌 POCKET PC들을 보자면 야외나 외부에서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어 매우 불편한 사례였다. 하지만, IPAQ에 서는 이 반사형 TFT를 사용해 야외의 매우 밝은 햇볕 아래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표시하게 해줘 매우 가치있는 기능이다. 실제로 필자가 5월초의 강렬한 햇빛 아래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iPAQ의 화면을 보았을 때 미약하게 바깥쪽에 어두운 느낌이 없지는 않았 으나 예전 Cassiopeia E-115 또는 Jornada 545의 경우와 비교하 여 월등하게 뛰어난 화면의 가독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점은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확인이 필요한 판매업자들과 같은 1분 1초 를 다루는 사람에게는 POCKET PC 에는 꼭 필요한 사항이라는 생 각이 든다. 그리고, IPAQ 제품은 소프트웨어 환경설정으로 화면 밝기를 사용자의 임의대로 정의할 수 있는데, iPAQ의 화면 밝기 는 Super Bright, High Bright, Med Bright, Low Bright, Power Save의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당연히 화면이 더 밝을수록 배 터리를 더 많이 소비하게 된다. 따라서, 왠만하면 필자는 AUTOMA TION을 추천한다. 이 AUTOMATION 기능은 IPAQ의 광 센서로 주변 의 환경에 밝기에 따라서 IPAQ이 자동적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기 능으로써, 어느곳에서나 부담없이 사용하게 IPAQ이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이 기능을 추천한다. 참고로, 이 중에서 Power Save는 파 워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와 마찬 가지로 액정의 백라이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기능으로써, 배터리의 소모를 최대한 막아주는 역 할을 한다. 반대로 가장 밝은 Super Bright로 설정하면 매우 밝 은 화면을 표시하므로 매우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배터리를 매무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이 기능의 사용은 안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액정에 대한 편리 성은 이렇게 우수하지만, 불만족스러운 것은 CSTN 액정을 채용한 HP의 조나다 540 시리즈 같이 12비트 색상만을 지원하는 컴포넌 트 칩을 채택하여 액정의 장점을 완벽하게 살리지는 못했다는 것 이다. 물론 시각적으로 16비트와 12비트의 색상의 구별은 디자인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POCKET PC에서 구별하기에는 힘들겠지만, 기왕이면 좀 더 낫은 16비트의 완벽한 하이칼라를 구현했으면 하 는 아쉬움은 있다. 그리고, 액정부의 단점은 12비트 칼라 외에도 시야 각이 좁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단점이 되면서 장점이 될 수 있는 항목이다. 왜냐하면, 옆에서 보면 액정의 시야 각이 상 당히 좁아 잘 보이지 않지만 이는 개인의 데이터를 남이 보지 못 하게 하는 보안성을 유지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된다. 셋째, 장 시간의 배터리를 제공한다. 사실, POCKET PC 제품 중에서 IPAQ 제품이 최장시간의 사용을 제공하는 것이 여러 벤치마크를 통해 서도 밝혀진 사실이다. 참고로, Cassiopeia E-115의 6시간, Jorn ada 545의 8시간에 비해서 iPAQ은 무려 최소 12시간의 배터리 성 능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iPAQ에 내장된 충전 배터리는 리튬폴 리머 전지로서 용량이 950mAh인 것을 감안한다면 1,400mAh의 Cas siopeia E-115 보다도 더 긴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기 까지도 하다. 이렇게 긴 시간의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앞서 이야기한 여러가지 옵션의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전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4,096 컬러의 액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많은 컬러를 지원하는 기종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iPAQ 은 12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2일에 한번씩 충전을 해도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 이론적인 계산이고 판단이기 때문에 실제로 IPAQ 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이 보다 더 적은 시간 의 IPAQ 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넷째, 강력한 확장팩의 기능을 제공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IPAQ 제품은 확장 팩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난 POCKET PC 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여 러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자면 GPS와 같은 개인항법 시스 템은 이미 국내 소비자에게 상품으로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에 쉽 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핸드폰 시장도 이미 POCKET PC 시장에 돌입해 이젠 POCKET PC는 그야말로 헨드PC화가 되고 있는 것이다. 다시, IPAQ 으로 돌아가보자. iPAQ은 특이하게도 본체자체에 확장 슬롯이 없이 말끔한 형태이기 때문에, 메모리등 의 주변기기의 확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확장팩을 연결하여 사용 하여야 한다. 물론, 확장팩 슬롯은 개인이 필요할 시에 옵션으로 구입해야 한다. 기본 제공되는 Style Pack 과 동일한 방식으로 장착되며, 포켓 PC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CF 타잎 확장팩 외 에도 위에서 말한 PC카드를 이용한 확장팩도 지원하기에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확장팩 을 설치한 IPAQ은 실제로 너무나도 부피가 커진다. 따라서, 확장 팩을 사용시에 부피를 줄이는 방안이 매우 시급하다. 특히, 주머 니에 잘 들어가던 IPAQ이 확장팩을 설치할 경우에는 주머니에 들 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다섯째, 싱크의 전송 속도가 매우 빠 르다. IPAQ 제품의 하드웨어 스펙을 봤듯이 마치 보통 PC의 CPU 를 보는것과 같은 매우 빠른 프로세서를 장착해 놓고 있다. 특 히, IPAQ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를 장착하고 있다. 자세한 테스트 사항은 밑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여섯째, 펌웨어 업그 레이드가 가능하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라는 것은 제품상의 오류 나 개선될 점을 하드웨어 상으로 업그레이드를 할시에는 많은 비 용과 부담을 갖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 를 사용자가 업그레이드 판을 무료로 제공받아 소프트웨어 적으 로 제품상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능이다. IPAQ 제 품에서는 ROM에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셀빅, PALM과 같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현재, 최신 펌웨어 버전은 1.77이며, 좀 더 어플리케이션 간의 이동이 매우 빨라진 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방 법이 나왔는데 바로 사용자가 자체적으로 운영체제를 바꾸는 것 이다. 현재, POCKET PC에는 표준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WI NDOWS CE 3.0 POCKET PC' 제품이 깔려져 있다. 하지만, 플래시 롬을 이용해 LINUX 운영체제를 깔아 사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이미 실험에 성공해 많은 화제 거리로 남은 테스트 였는데, 필자 도 시도해 보았는데, 매우 잘 작동하는 점을 볼 수 있었다. 물 론, 어플리케이션은 모두 리눅스 전용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 다. 여섯째, 4개의 LUNCH 버튼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IPAQ 제품 을 사용하면서 어느 곳에서든지 IPAQ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해주는 버튼으로써, 유저는 매우 유용하 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왼쪽으로부터 일정 버튼, 주소록 버튼, QMENU 버튼, QSTART 버튼 이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 이다. 다른 경쟁 POCKET PC 사들은 소프트웨어적으로 Task 프로 그램이 동작하는 것을 지원한다. 하지만, 그에 비하여 컴팩의 IP AQ 만이 하드웨어로 Task 버튼을 제공한다. 참고로, 이 소프트웨 어 기능은 밑의 일곱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일곱째,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IPAQ 제품에는 ROM에 기본적으로 깔려져 있는 어플리케이션 들이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어 플리케이션 모두 유저가 POCKET PC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COMPAQ 측에서 제작한 프로그렘을 제공하는 것이다. 종류는 일정 버튼, 주소록 버튼, QMENU 버튼, QSTART 버튼 이다. 우선, 일정 버튼의 기능은 말 그대로 달력을 이용한 일정을 사용 자 임의대로 작성하는 기능으로써 시간대 별로 작성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여러가지 사항을 기입해 중요한 일정을 관리하게 해준 다. 두번째로, 주소록 기능은 IPAQ 제품을 사용하면서 여태까지 E-MAIL 로 보냈던 상대자의 정보를 저장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기능으로써, 굳이 IPAQ에서 E-MAIL 을 보냈것 말고도 싱크를 통 해서 아웃룩 익스프레스에 기입된 주소록을 그대로 가져올수 도 있다. 특히, 알파벳 순으로 정렬이 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 물 론, 디오펜과 같은 한글 입/출력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가나다 순의 정렬 기능도 제공한다. 세번째로, QMENU 버튼의 기능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메뉴에 추가시켜 언제 든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사용하게 해주끔 해준다. 또한, QUti lities 는 QMenu의 설정에 대한 항목과, 시스템의 데이터를 백업 해 주는 기능, 그리고 시스템의 이상유무를 테스트하는 항목을 제공하기도 해 즉석에서 벤치마크가 가능하다. 그리고, 마지막으 로 QSTART 버튼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깔려져 있는 어플리케이션 들을 총집합 것인데, 사용자는 분류의 성격에 따라 볼수 있다. 그리고, IPAQ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여러가지 소프트웨어 중에 서 가장 많이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해 보겠다. 우선, Asset Viewer 어플리케이션은 하드웨어 정보 표시를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iPAQ의 하드웨어 및 OS에 대한 정보를 표시해 주는 기능으 로써, Program 목록에 있지 않고 Setting 부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환경설정에서 찾아야 한다. Picture Viewer 는 시스템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이미지 파일을 자동으로 검색하여 리스트로 표시하며 파일명과 그림 크기, 그리고 그림의 컬러수를 표시한 다. 간단히 원하는 파일을 터치하면 그림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또한, PacketVideo Player라는 동영상 플레이어 프로그램이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는 아이콘만 들어 있을 뿐 사용자가 Pac ketVideo 웹사이트에 가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 하는 불편함이 있 다. 그리고, 우리에겐 친숙한 POCKET EXCEL, POCKET WORD, SOLIT AIRE, TASKS, WINDOWS MEDIA, FILE EXPOLER 등이 있다. 싱크 전송 속도가 매우 빨라 IPAQ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자체의 어플리케이션 처리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이다. 위의 하드웨어 스펙에서도 나왔듯 이 IPAQ 제품은 여느 PC와 다름없는 CPU를 탑재했다. 그렇다면, 필자가 이전 테스트 했던 Cassiopeia E-115 (SERIAL) 와 Jornada 545 (USB) 제품과의 테스트 결과를 보겠다. 테스트 파일은 302KB 문서화일과 3.8 MB MP3 화일이다. 우선, IPAQ H3660 제품은 문서 화일의 싱크가 26초가 걸렸고, MP3 화일의 싱크는 1분 44초가 걸 렸다. 그리고, Cassiopeia E-115 (SERIAL) 제품은 문서 화일의 싱크는 35초가 걸렸고, MP3 화일의 싱크는 7분 19초가 걸렸다. 그리고, Jornada 545 (USB) 제품은 문서화일의 싱크가 30초가 걸 렸고, MP3 화일은 2분 45초가 걸렸다. 위의 테스트 결과에서 나 왔듯이 다시 한번 USB와 SERIAL 포트의 큰 성능차를 보여 주었 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USB를 사용하는 Jornada 545 보다도 조 금 더 iPAQ의 전송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리얼을 이용한 연결 보다는 당연히 USB를 연결한 자료의 전송 속도가 더 빠르게 나오는 것이 당연하나 같은 USB 연결을 통해 자료 전송을 하는 기기 사이에서도 속도차이가 나타나는 것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결국 USB를 이용한 전송속도는 같을 것이지만 이를 받아 들이는 제품의 연산 처리 속도에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 가 하는 추측을 해 볼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iPAQ의 CPU 속도는 206Mhz 으로 Jornada 545의 133Mhz 보다 월등히 차이가 나고 IPAQ이 훨 씬 빠르다. 그러면, IPAQ의 동작 속도를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 자. 사실, 위의 테스트에서도 나타났고 하드웨어 스펙에서도 나 타났듯이 IPAQ은 현존하는 POKET PC 중에서 가장 빠른 연산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이것은 실제 사용자가 체감상으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빨라서 iPAQ 에 있어서 만큼은 더 이상 어 플리케이션의 일시적인 충돌과 같은 오류는 더 이상 이러나지 않 는다. 그리고, 더 이상의 버벅거리는 감도 많이 없어졌다. 그렇 다면, 실제로 IPAQ의 연산 속도는 어떨까? 테스트 대상은 IPAQ과 JORNADA 가 되었다. 조나다 제품은 IPAQ 제품 다음에 가장 빠른 연산 속도를 가진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테스트 기준은 프로그 램 로딩이 느린 MS READER 프로그램 로딩 속도와 535KB 의 워드 화일의 로딩 시간을 기준으로 테스트 해보았다. 물론, 테스트 조 건을 일치 시키기 위하여 각 제품의 실행 중인 모든 어플리케이 션을 강제 종료한 후 각각 프로그램 실행영역으로 메모리를 15MB 씩 설정한 후 테스트를 수행하였다. 우선, IPAQ (206Mhz) 의 MS READER 프로그램 로딩 속도는 3초 였고, 535KB 의 워드화일은 20 초 였다. 그리고, Jornada 545 (133 Mhz) 는 MS READER 프로그램 의 로딩 시간이 5초가 걸렸고, 535KB 의 워드 화일의 로딩 시간 이 45초로 나왔다. MS READER 프로그램 로딩 속도는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질 않았지만, 535KB 의 워드 화일의 로딩 시간 은 원격하게 차이가 났다. 무려, 25초의 차이가 났으니 이 정도 면 IPAQ 이 어느 정도의 연산 속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빠른 동작속도가 가능한 이유는 IPAQ에 탑재된 C PU는 206Mhz의 Intel StrongARM 프로세서로서 현존하는 POCKET P C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의 CPU를 탑재했고 64MB의 고용량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제공이 문제 컴팩코리아의 최대의 숙제는 바로 IPAQ 제품에서 쓸수 있는 다양 한 어플리케이션 제공일 것이다. 물론, 현재는 개인적으로 어플 리케이션을 제작해서 공개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는 사용자도 많지 만, 아직은 그렇게 어플리케이션 제품들의 분야가 그리 다양하지 못하고 종류도 많지 않다. 특히, 더욱이 문제는 국내 개발자가 매우 손꼽을 정도로 매우 적고, 거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영 문판이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소프트웨 어가 있더라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가 매우 힘든게 사실이다. 이 문제는 컴팩 코리아에서 여러가지 이벤트를 가져 어플리케이 션 제작에 많은 홍보를 해서 관심의 초점을 맞추곤 있지만, 아직 은 전세계 최고의 PDA 제작/판매 업체인 Palm 사에 비하면 매우 어플리케이션 종류와 수가 떨어진다. 사실, 하루에 Palm 제품용 의 어플리케이션 제품이 나오는 수가 보통 4 ~ 5 개 정도로 매우 많은 사용자가 이미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이 다. 물론, IPAQ 제품이 전세계로 보자면 매우 많은 어플리케이션 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영문판이고 거의 라이센스를 부여하 는 정품만을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영문판을 돈을 주고 정품을 구입하기엔 아직 국내 사용자에겐 가깝지 않은 것이 현실 이다. 따라서, 컴팩코리아에서는 자체의 개발요원을 들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제품을 국내에 맞게 개발해 IPAQ 제품을 구입한 사 용자에게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것이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싶다. 사실, 일본에서 발매된 IPAQ 제품은 컴팩 JAPAN의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매우 돋보였다. 포장 케이스 부터 일본어로 모두 처리했고, IPAQ 제품상의 운영체제도 모두 일본판으로 만들어 일본인들 에게만 가는 또 하나의 혜택을 나눠주었다. 컴팩 코리아도 이러한 사용자에 대한 배려는 해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된다. 물론, 지금 상태도 많은 어플리 케이션이 제작되어 있고, 어플리케이션 제작 이벤트도 열리고 있 지만, 아직은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프로그래머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컴팩코리아에서는 좀 더 많은 프로그래머를 양성하는 행 사를 많이 가져야 하고 우리 또한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매우 많 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종합평가※ 기능성 : ★★★★★ 다양성 : ★★★☆☆ 호환성 : ★★★★☆ 디자인 : ★★★★★ 인터페이스 : ★★★★☆ 합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