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회 [2001-12-04] - [재즈의향연#5] 여섯가지 유형의 사랑..

 

  Wynton Marsalis - You're My Everything
 
  Frank Sinatra & Nat King Cole - The Christmas Song
 
  Harry Connick Jr. - When My Heart Finds Chirstmas
 
  Pat Metheny Group - Are You Going With Me
 
  Kenny Drew - Autumn In Rome
 
  Dave Grusin - Tonight(West Side Story)
 
  SaltaCello - More Than You Know
 
  Chuck Mangione - Feel So Good

오늘은 오랜만에 센치한 감정에서 벗어나 좋은 글 하나를 소개합니다. '사랑의 의미'라는 사랑에 관한 심리학 책인데요. 제가 학교 다닐때는 매우 유명한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제가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토론회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전체 내용 中 제4장 '사랑의 종류' 에서의 일부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시간되시면 이 책을 읽어보실 것을 권하구요. 아님 제 홈피에서 전체 정리된 내용을 보셔도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구요.. 내일이 신청곡 방송해 드리는 날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주십시오.. 어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신청곡란에 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약간 섬찟한 글도 있었지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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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형 척도 검사 - 여섯 가지 유형의 사랑

가장 좋은 친구로서의 사랑, 이타적 사랑, 논리적 사랑, 유희적 사랑, 낭만적 사랑, 소유적 사랑

한가지 알아둘 것은 어느 것이 더 가치 있거나, 더 성숙한 것이라고 쉽게 말할 수 없다. 또 추구하는 사랑이 쉽게 바뀔 수도 없으며, 대개 우리는 여러 종류의 성질들이 혼합된 사랑을 하며 그 중에서 우세한 것과 열세한 것이 있을 뿐이다.

① 가장 좋은 친구로서의 사랑

함께 지내다 보니 서로 편하고 좋고 취미도 비슷하고 저절로 잘 통하고, 서로 감추는 것 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그래서 친구이자 서로 애인인 관계의 사랑이다. 낭만적인 면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사려 깊고 정다우며 서로를 진심으로 위한다. 대개 이와 같은 사랑을 하는 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가족간에 긴밀한 유대를 형성한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들이다.

② 논리적 사랑

매우 현실적이어서 자신이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배우자 유형으로 어떠한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의 기준이 명확하다. 이들도 열정이 있고 낭만을 동경하는 마음은 있으나 강박적 성격이 이성으로 하여금 철저히 그러한 사랑을 제어하게 하며 또 이들은 사랑하란 실제적 양립성에 기초하여 그것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③낭만적 사랑

상대를 보자마자 열정이 솟아났다는 표현이 낭만적 사랑의 특징이다. 특히 이러한 사랑에서는 상대의 외모가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들은 서로에게 필요 이상으로 솔직하며 나누어지 정보가 서로를 묶는 사랑의 사슬이 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열정은 영원할 수 없고 낭만적 애인은 현실 인정 혹은 공상으로 도피한다. 낭만적 사랑을 위해서는 상당한 자기 확신감,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 보이고 전적으로 자기를 바치며 기쁨과 슬픔을 감수할 각오와 실패를 이겨낼 용기가 필요하다.

④ 소유적 사랑

흥분과 깊은 절망, 헌신과 불같은 질투의 두 가지 극단이 존재하는 사랑, 이같은 사랑을 하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없다. 완전히 사랑의 노예가 되어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하는 일로 모든 시간과 정력을 소모하며, 버림받을 것 같은 불안으로 내내 마음을 졸인다. 대개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상태가 불안정한 자들이 이러한 사랑을 하며 일종의 사랑 중독 현상이다.

⑤ 이타적 사랑

이타적 사랑이란 아무 조건 없이 좋아하고 돌보아 주며 용서하고 베풀어주는 자기 희생적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이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며 자신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과 번영을 더 생각한다. 이타적 애인의 사랑의 조건은 상대방이 자기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의 생각으로 더 이상 상대방이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확신될 때 그 사랑은 끝난다.

⑥유희적 사랑

유희적 사랑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정서적 관계란 즐기기 위한 도전이며, 이기기 위한 시합이다. 경험을 통해 기술을 닦고, 책임져야 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자신의 속마음을 결코 드러내지 않는다. 사랑은 말 그대로 유희이다.

-사랑이 종류와 남녀 차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자에게는 논리적 사랑, 소유적 사랑, 친구 같은 사랑이 훨씬 더 많으며 남자들에게는 유희적 사랑이 훨씬 더 많다. 이타적 사랑은 남녀 차이가 별로 없다. 사랑을 하는데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이성적이다. 남자는 여자보다 더 사랑에 쉽게 빠지고 관계의 깨어짐에 더 오래 아파하고 고통받는다. 여자는 쉽게 자신의 생활을 재조직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82 회 [2001-12-05] - [애청자코너#5] 다양화된 신청곡과 함께..
  김동률 - 낙엽(落葉)
 
  이정열 - 그대고운 내사랑
 
  Charlotte Church - Amazing Grace
 
  Joan Jett And The Blackhearts - I Love Rock And Roll
 
  Backstreet Boys - As Long As You Love Me
 
  도원경 - 다시 사랑한다면
 
  Tokens - The Lion Sleeps Tonight
 
  전람회 - 취중진담

그저께 그리고 어제...참으로 많은 분들께서 신청곡을 해주셨고.. 한두곡씩만 신청하시는 재량도 보여주셔서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이렇게 신청곡들을 방송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갈수록 사연도 많고 풍성해지는 게시판을 보면서 왠지 모를 뿌듯함이 자리 잡는 요즘입니다. 자.. 그럼.. 신청곡들을 한번 살펴 볼까요?

첫번째 곡은 eelucy께서 신청하신 김동률3집의 '낙엽'입니다. 두번째 곡은 '동훈'님께서 신청하신 이정렬의 '그대 고운 내사랑'.. 예전의 여자친구분께서 무척이나 좋아했던 곡이랍니다. 세번째 곡은 ...님의 Amazing Grace.. 레나 마리아나 신영옥의 노래를 원하셨으나 두 사람이 노래한 것은 없더군요.. 그래서 떠오르는 소녀가수 샬롯 처치의 곡으로 보내드립니다. 네번째 곡은 '깽'이 신청하신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I love rock & roll'.. 다섯번째 곡은 'mingky' 님이 신청하신 Backstreet Boys의 'As long as you love me', 여섯번째 곡은 'GG'님이 신청하신 두 곡중 한곡인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 일곱번째 곡은 '왕따'님께서 신청하신 영화 라이온 킹 삽입곡 'The Lion Sleeps Tonight'으로 Tokens가 부른 예전 곡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꼬마'님께서 신청하신 전람회의 '취중진담'입니다.

갈수록 다채로와지는 신청곡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처 찾지를 못한 것.. 그리고 정확한 곡을 방송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벌써 수요일입니다. 이번주는 너무나 바쁘고 분주할 것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가네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83 회 [2001-12-06] - [팝스타열전#5] ** MLTR **
  Michael Learns To Rock - 25 Minutes
 
  Michael Learns To Rock - That's Why(You Go Away)
 
  Michael Learns To Rock - Paint My Love
 
  Michael Learns To Rock - Out Of The Blue
 
  Michael Learns To Rock - Sleeping Child
 
  Michael Learns To Rock - Love Will Never Lie
 
  Michael Learns To Rock - Forever And Day
 
  Michael Learns To Rock - Romantic Balcony

목요일입니다. 木..林..森..
날씨는 예전보다 더 포근한데 날짜는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말, 연초의 순간이 자신에게 급속하게 다가온다는 것이 여러분께는 어떤 느낌이신지?..
저 같은 입장에 처한 사람은 항상 그 시간들이 즐거움 보다는 괴로움으로 다가온답니다... 외로움이라는 이름의 감정이 유난히 그 색깔을 더하는 그때.. 이렇게 또 세월이 가는구나.. 이렇게 또 나이를 먹는구나.. 이렇게 또 혼자구나.. 라는 생각이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너무 비관적인가요? ^^

오늘은 감미로운 발라드의 대표주자인 MLTR (Michael learns to rock)을 소개합니다. 이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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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Learns To Rock(이하 MLTR)은 세계 음반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영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무려 7백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대단한 성과를 올렸다. 이들의 주요 시장은 아시아와 남 아프리카, 그리고 본국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의 몇몇 국가들이다. 특히 한국에서의 이들의 인기는 EMI에 소속된 팝아티스트들 중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올린 팀 중의 하나일 정도. 한국에서 정확하고 공식적인 앨범 판매량을 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이들의 두 앨범 [Colours]와 [Played On Pepper]는 15만장정도가 팔려나갔다고 한다.

MLTR은 1987년 고등학교 친구들인 Jascha Richter, Kare Wanscher, Mikkel Lentz, Soren Madsen 네명의 멤버로 시작되었다. 1988년 고향 Arhus에서 있었던 한 음악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5장의 정규앨범과 1장의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다. MLTR의 특징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선율의 락 발라드 곡으로 아시아 사람들의 정서에 딱 맞는다는 것이다.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출신의 아티스트들이 인기를 얻은 적은 많으나 덴마크 출신의 그룹이 이렇게 국제적으로 사랑을 받는 일은 처음 있는 일인 듯하다.
글/조 민(jominn@koreamusic.net)
 

84 회 [2001-12-07] - [가요베스트#5] 무심..무상..무념..무욕..
  김연우 - End Title-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Variation)
 
  김성면 - 하나뿐인 사랑
 
  Zero - 약속
 
  성시경 - 허락 되지 않은 사랑
 
  장필순, 한동준 - 내 마음의 풍금
 
  샵 - 내 입술...따뜻한 커피처럼
 
  주영훈, 이혜진 - 우리사랑 이대로
 
  god - 다시

모든 것을 無로 돌리는 것 만큼 힘든 일이 있을까요? 술 기운에 내 뱉은 말 한마디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고.. 무심코 내 던진 상처의 말도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처럼.. 이미 조금은 내 비친 사랑의 마음을 다시 無로 만들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더욱 힘든 일은.. 사랑의 감정 자체를 無로 돌리는 일이겠지요?

세월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믿음도.. 영원히 지속될 것 같던 우정도.. 끊임없이 뜨거울 것 같았던 사랑의 감정도.. 신뢰로 가득찬 상하의 관계도.. 조금은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또한 그 사실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두렵기에 이겨내야 할 것은.. 그 모든 믿음,우정,사랑,신뢰의 관계를 그 이전의 無인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주어진 生안에서 그 모든 것을 극복해 나가야 하겠지요...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오늘은 나름대로 신경써서 곡들을 골랐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라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85 회 [2001-12-10] - [클래식여행#6] 새로움..그리고.. 시작..
  Tchaikovsky - Serenade for strings(현을 위한 세레나데)
 
  Mozart - Flute Quartet In G(Tempo Di Minuetto)
 
  J.S. Bach - Harpsichord Concerto No.5 In F,BWV1056-Largo[Gould]
 
  Kreisler/Rachmaninoff - Liebesleid
 
  Handel - Water Music, Suite No.1 In F(Hornpipe)
 
  Bach - Concerto For 4 Cembalo A Minor BWV 1065 1Mvt
 
  Buffardin - Flute Concerto In G Minor
 
  Yiruma - Autumn Scene

항상 찾아 오는 월요일이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새로움이라는 의미와 시작이라는 의미가 크게 느껴집니다. 저희 회사가 완전히 새로운 장소의, 새로운 건물의, 새로운 환경과 시스템 아래로 이사를 가기 때문입니다. 지난 6년 동안 친숙했던 환경을 떠나 이렇게 새롭고 낯선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들을 줄 지.. 바로 몇시간 후면 그 새로운 곳에 제가 있게 된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군요.. 무척이나 큰 변화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내일의 방송은 더욱 더 느낌이 틀릴 것 같습니다. 앞 뒤에 앉은 사람의 변화.. 책상과 의자의 변화.. 식당의 변화.. 교통의 변화.. 주변 환경의 변화.. 화장실의 변화.. 사원증의 변화.. 등등등... 너무나 큰 변화를 맞은 상태에서 내일의 방송을 준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바로 그 경험의 직전에 놓여있지만..
새로움이라는 느낌.. 이젠 제2의 시대가 펼쳐지리라는 시작의 의미.. 그 모든 것들이 유난히 크게 느껴지는 바로 지금입니다.

오늘은 2001년 12월 어느날의 월요일 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이번 한주가 의미있는 한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86 회 [2001-12-11] - [재즈의향연#6] 일상으로의 회귀..
  김광민 - 설레임
 
  Dimension - Child Of Pirate
 
  Lee Oscar - The promised land
 
  Mantovani orchestra - Amapola(연주곡)
 
  Jaco Pastorius - Jazz Street
 
  Laura Fygi & Michael Franks - Tell Me All About It
 
  Charlie Haden, Jan Garbarek, Egberto Gismonti - Folk Song
 
  Astor Piazzola - Livertango

오늘은 새로운 사무실로의 첫 출근날.. 어제 이삿짐을 옮기고 오늘 처음으로 이 사무실로 출근을 했습니다. 8시 출근인데 일찌감치 길을 나서서 7시쯤에 도착.. 사무실엔 한명이 와 있더군요.. 부지런한 후배입니다.

조금은 어두운 추운 날씨.. 이른 시간임에도 역시 차는 많더군요.. 멀리서 어둠 속에 보이는 높고 밝은 빌딩에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는 많은 사람들.. 엘리베이터를 타고 21층으로 올라 가면 넓은 공간의 사무실.. 몇 백명이 한 층을 중간벽 없이 쓰게 되어 있습니다. 창가에 서서 밝아지는 하늘을 보면서 새로운 환경에서의 시작은 어떻게 진행될지.... 설레임과 약간의 두려움이 앞섭니다. 아마 이번주는 적응의 시간들이 되겠죠?

일상이라는 것...익숙해 지면 참으로 편한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일상적이면 때론 권태를 느끼죠.. 삶이 고루하게 느껴지고 뭔가 발전이 없게 느껴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평정을 잃게 되면.. 사람들은 방황하고 어지러워하고.. 일상의 삶이 얼마나 평안하고 얻기 힘든 상태인가를 느끼게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마 일상 속의 변화겠지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내일은 애청자코너 날임을 잊지 마세요..

 
87 회 [2001-12-12] - [애청자코너#6] Am I wrong?
  Roch Vo Js Ine - Am I Wrong
 
  최진영 - 24시간의 신화
 
  Mariah Carey & Boyz ll Men - One Sweet Day(Acapella)
 
  자우림 - 새
 
  신영옥 & 조수미 -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푸치니)
 
  전인권 - 다시 이제부터(미발표)
 
  Classic Guitar (Beethoven) - 엘리제를 위하여
 
  god - 길

벌써 수요일입니다. 저녁때부터는 비나 눈이 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첫눈에 대한 기대와 교통 대란에 대한 걱정이 반반.. 낭만이 사라져 가지요.. ^^

오늘은 신청곡들을 발표해 드리는 시간.. 많은 분께서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셨지만 아쉽게도 8곡을 제대로 채우기가 힘들더군요.. 정확하지 않은 신청곡에.. 예상외로 없는 곡들.. 하지만.. 예전부터 정말 제가 방송하고 싶던 곡들을 찾았습니다.

신청곡은 자우림의 '새', 전인권의 미발표곡 '다시 이제부터', god의 '길'이 있었구요. Boyz II Men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던 분을 위해서는 Mariah Carey와 같이 부른 'One sweet day'를, 신영옥의 White Christmas 앨범에 있는 'White Christmas'를 신청하신 분을 위해서는 '오! 나의 아버지'를, 베토벤의 곡을 듣고 싶다던 분께는 클래식 기타로 연주되는 '엘리제를 위하여'를 방송해 드립니다.

제가 고른 곡은 두 곡입니다. 정말 듣고 싶던 노래가 드디어 생겼더라구요... 첫번째 곡은 요즘 방영 중인 드라마 '가을에 만난 남자'에서 눈물 날 것 같은 장면이면 나오는 음악 'Am I wrong?' 제목이 참 멋지면서도 슬프죠.. 두번째곡은 최진영의 최신곡 '24시간의 신화'입니다.

이번주는 제가 이사를 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방송에 대한 호응이 조용하군요.. 이심전심인가요? 이젠 점차로 힘과 활력을 찾고 싶습니다. 그 동안의 게으름이 많이도 나를 망가뜨린 것 같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신을 느끼고 있지요... 나약함과는 틀린 삐뚤어진 근성이라고나 할까요.. 정신 차려야 겠습니다.

첫눈이 오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88 회 [2001-12-13] - [팝스타열전#6] ** Mariah Carey **
  Mariah Carey - Hero
 
  Mariah Carey - My All(Divas Live)
 
  Mariah Carey - Open Arms
 
  Mariah Carey & Brian McKnight - Whenever You Call
 
  Mariah Carey & Whitney Houston - When You Believe
 
  Mariah Carey & Westlife - Against All Odds
 
  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Mariah Carey - I'll Be There

오늘 소개할 팝스타는 Mariah Carey입니다. 저의 대학시절에 데뷔한 이래로 지금까지 10여년.. 지금까지도 그녀의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너무나 많은 히트곡들이 있어서 선곡하기가 다소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좀 더 다양화된 스타일의 곡을 중심으로 골라보았습니다. 듀엣곡이 좀 많다고나 할까요.. 이러면 사실 가수 개인의 특성을 보여주기 힘든 단점이 있지만 말입니다.

항상 팝스타열전이 제가 하는 5가지 코너 중에서 가장 인기가 없음을 실감합니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노래라서 말이죠.. 하지만 나름대로는 포기하기 힘든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History 개념에서 말이죠.. 하여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목요일입니다. 가장 역동적인 날이죠.. 모두들 활기차게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 Mariah Carey ***********
1970년 뉴욕 출생의 머라이어 캐리는 90년대 연속 9장의 앨범을 300만장 이상 팔아치우며 90년대 가장 많은 음반 판매를 기록한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이다.

175 센티미터의 키에 60 킬로그램의 체중, 갈색 곱슬머리에 갈색 눈을 가진 그녀는 백인도 흑인도 아닌 독특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아일랜드 계열의 백인 어머니와 베네주엘라 출신의 흑인 사이에서 태어나면서 가지게 된 그녀의 독특한 피부색은 백인, 흑인 모두가 그녀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 그녀가 큰 성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오페라 가수였던 어머니가 음악 연습을 할 때 옆에서 노래들을 따라 부르며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소질을 보였던 그녀는 87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근근히 생활을 이어나간다. 그러던 중 머라이어 캐리의 데모 테잎이 우연히 소니 뮤직의 사장 토미 모톨라에게 전달되어 수소문 끝에 그 데모 테잎의 주인공을 찾아낸 토미 모톨라는 88년 11월 그녀와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1990년 그녀는 데뷔 앨범 [Mariah Carey]를 발표한다. 데뷔 앨범에서 'Vision of Love', 'Love Takes Time', 'Someday', 'Don't Wanna Cry'를 빌보드 정상에 올리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른 그녀는 동년 그래미상 5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최우수 팝보컬'과 '최우수 신인'의 2개 부문을 수상한다.

1991년 그 여세를 몰아 2집 앨범 [Emotions]를 발표한 그녀는 캐롤 킹과 함께 앨범을 만드는 등 음악적으로 한결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앨범을 차트 정상에 올리긴 했지만 그 인기가 전작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같은 해 M-TV 언플러그드 라이브 공연에서 예전 잭슨파이브(마이클 잭슨이 불렀다.)의 히트곡인 'I'll Be There'를 리메이크 하여 빌보드 정상에 올리며 전 세계적인 성공을 일구어낸다.

'93년 3집 앨범 [Music Box] 역시 대 성공을 거두어 첫 싱글인 'Dreamlover'가 정상에 오르고, 뒤이어 'Hero'가 정상을 밟는다. 3집 앨범에서 다시 한 번 대성공을 거둔 그녀는 자신의 성공에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소니 뮤직의 사장 토미 모톨라와 결혼한다. 팝 음악계의 대 재벌과 부부관계를 맺은 그녀는 자신의 인기와 역량에 막강한 후원자까지 얻게되면서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94년 같은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Without You'(해리닐슨과 에어 서플라이가 이미 부른 바 있는 명곡을 리메이크하여 수록하였다.)를 영국 차트 정상에 올린 그녀는 95년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표하고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Santa Clause Coming to Town'을 연이어 히트시키는 기대치 않은 성공까지 거두게 된다.

'95년 [Daydream]에서 첫 싱글 'Fantasy'를 정상에 올린 그녀는 이 앨범에서 흑인 R&B 그룹 보이즈 투 맨과 함께 노래한 'One Sweet Day'를 빌보드 차트 정상에 16주간 올려놓으면서 빌보드 정상에 가장 오래 머문 곡으로 기록을 세우게 된다.

'97년 그녀의 막강한 후원자였던 토미 모톨라와 이혼한 그녀는 같은해 [Butterfly]를
발표한다. 'Honey', 'My All'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자신 혼자서도 설 수 있음을 보여준 그녀는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98년 [#1's]라는 빌보드 정상 곡으로 이루어진 베스트앨범을 내놓기에 이른다. 자신의 빌보드 1위곡만으로 앨범 하나를 채운 이 앨범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인기와 위상을 과시했다.

'99년 그녀는 통산 여섯 번 째 정규 앨범인 [Rainbow]를 발표한다. 그녀는 이 앨범에서 퍼프 대디를 포함한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들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이 앨범에서 그녀는 첫 싱글인 'Heartbreaker'를 차트 정상에 올리며 13곡의 빌보드 1위곡을 보유한 마이클 잭슨을 누르고 차트 정상 곡 보유 아티스트 3위의 자리에 올라선다. 그리고 영국 출신의 보이 밴드 웨스트 라이프와 듀엣곡을 발표하여 인기를 얻기도 했다.

토미 모톨라와의 이혼 이후 과감한 노출과 육감적인 뮤직비디오들을 내놓으며 섹시한 가수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14곡의 빌보드 1위 곡을 만들어내면서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에 이어 팝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빌보드 1위 곡을 보유하게 되었다. (물론 20개의 빌보드 1위 곡을 보유하고 있는 비틀즈와 18개의 1위 곡을 보유하고 있는 엘비스가 활동을 중단한지 오래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녀의 맹추격에 덜미를 잡힐 수 있는 상태이다.)
 

89 회 [2001-12-14] - [가요베스트#6] 뒤늦은 추위...
  보보 - 늦은 후회(M/V Version)
 
  유리상자 - 사랑해도 될까요?
 
  박기영 - 산책
 
  임창정 - 말해요
 
  유승준 - 성원
 
  김종서 - 절대사랑
 
  조규찬 - Thank You (For Saving My Life)
 
  이소라 - 그대와 영원히

첫눈에 대한 기대가 쉽게 무너졌지만 매서운 겨울의 느낌은 이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약간은 정신없고 혼란스러웠던 한주도 이젠 끝나가고 조금은 연말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주말이 시작되는 듯한 금요일.. 어떠한 계획들을 여러분은 갖고 계신지요?

살면서 느끼는 것이 저마다 다른 것은 각자의 개성과 가치관 때문입니다. 남들의 가치관을 이해해 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오해와 편견들이 싫지만.. 이에 대한 현명한 마음을 지니는 것.. 그것만큼 중요한 능력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신에 대한 너무나 많은 생각은 자신을 좀더 나약하고 비굴하고 비참하게 만들지만.. 자신의 생각에 대한 지나친 확신은 자신을 좀더 고립되고 유아 독존적으로 만듭니다. 인간은 항상 그 사이에서 고민하고 왔다 갔다 하지만 결국 이를 해결할 것은 서로에 대한 상호 이해 인 듯 합니다. 그 만큼 세상은 살기 어렵다는 얘기도 되구요.

아침부터 너무 무거운가요? 여러분의 삶에 지혜가 함께 하길 빕니다.

 
90 회 [2001-12-17] - [클래식여행#7] 정경화의 '四季'를 다녀와서..
  St Philips Boy'S Choir - Sanctus...
 
  Pachelbel - 첼로를 위한 Canon
 
  Andrea Bocelli - Mai Piu Cosi' Lontano
 
  Filippa Giordano - Addio Del Passato/베르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중 '지난 날이여 안녕'
 
  Susanne Lundang - 당신의 소중한 사람 (Jeg Ser Deg Sote Lam/바이올린 연주)
 
  Mozart - 클라리넷 협주곡2악장
 
  멘델스존 - Spring Song
 
  The Phantom Of The Opera - I Remember/Stranger Than You Dreamt It

또 다른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젠 12월도 2주 정도만 남은 것 같고 본격적인 Merry Christmas와 Happy New Year의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제는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정경화의 '사계'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저녁7시30분부터 시작되어 10시 직전에야 끝났습니다. 앵콜을 무려 4곡이나 연주하였습니다. 대단한 일이죠..

곡은 전반부에 2곡, 후반부에 사계 전곡을 연주하는 순이였습니다. 전반부의 첫번째 곡은 세종 솔로이스츠가 준비한 곡으로 제미니아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곡이었습니다. 간단한 오프닝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곡은 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인데요.. 모두 5악장으로 구성된 바이올린 독주곡입니다. 특히 제5악장인 샤콘느는 무척이나 유명한 곡으로써 정경화의 독주를 처음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이번 연주회의 주 테마는 비발디의 '사계' 연주였고 이를 후반부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전곡을 세종 솔로이츠와의 협연으로 진행하였는데요.. 각 3악장씩 모두 12악장을 한번도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말 실지로 보지 않으신 분은 그 감동을 느끼시기 힘들겁니다. 과연 세계적인 명성의 '정경화'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에 문외한인 저도 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환호가 정말 대단하였고 정경화의 무대 매너와 호응 또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오늘 방송곡에는 사계를 수록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주 쯤에 정경화의 곡 또는 사계를 방송해 드릴 생각입니다. 아직 정경화의 사계 DB가 잘 갖추어지지 않았네요..

첫눈이 언제 올지 모르지만 이번주 쯤에 정말 마음 하얀 기분을 맞이하고 싶네요.. 여러분 모두에게 의미있는 한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91 회 [2001-12-18] - [재즈의향연#7] 밝음에서 오는 즐거움..
  Fourplay - 101 Eastbound
 
  Astrud Gilberto - The Shadow Of Your Smile
 
  Chet Baker & Yuhki Kuramoto - Somewhere Over The Rainbow
 
  Casiopea - Set Sail
 
  Barry Manilow - When October Goes
 
  Louis Armstrong - La Vie En Rose(장미빛 인생)
 
  Michael Franks - Antonio's Song
 
  Miles Davis - Mystery

날씨는 더욱 추워졌지만 마음만은 더욱 따뜻해지는 시간들입니다. 모든 것이 사람의 마음에서 기인한다고들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느끼며 살아가기란 정말 힘든 일이죠..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갖고 도를 배우려 하고.. 끊임없이 행복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조금은 밝게 하고.. 약간은 오버한 듯한 느낌으로 큰 소리로 인사하고.. 안부를 묻고.. 관심을 표현하고.. 차 한잔과 함께 애정스레 얘기하고.. 감정 묵힌 마음을 또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키며 하루를 사니.. 조금은 나아진 듯한 감정을 느낍니다.

오늘은 재즈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다소 상위권에 랭크된 곡들로 골라보았습니다. 다양성에서는 다소 떨어질지 모르겠으나 친숙함에 있어서는 편하게 음악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하루도.. 좀 더 밝고 힘차게 삶을 살았으면 좋겠네요..그럼..

 
92 회 [2001-12-19] - [애청자코너#7] 가슴 저린 음악이란..
  조수미 - 나가거든
 
  Francoise Hardy - Comment Te Dire Adieu
 
  이소정 - 사랑의 인사(Theme For 은수)
 
  Beethoven/Wunderlich - Adelaide op. 46
 
  양진석 - 10년의 사랑
 
  Richard Marx - Right Here Waiting
 
  김동률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Moody Blues - Melancholy Man

한주의 중심인 수요일.. 그날엔 항상 애청자 코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신청곡을 올려주신 분들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 모두 좋은 곡들을 추천해 주신 것 같습니다. 첫번째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청곡입니다. 김장훈의 '미안해'를 방송 못해 드려 죄송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군요..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가끔 음악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늦가을과 초겨울을 지내면서.. 가슴의 저림을 음악으로 많이 표현하게 되었고 음악에 의지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위대한 문화 중의 하나이면서도 인간 본성의 하나일 수 밖에 없는 음악.. 사람의 감성에 부합되는 또 다른 동질체이자 하모니인 음악이 쓸쓸한 겨울에 더욱 아름답게 또는 슬프게 다가옵니다.

혹시 TV 드라마 '명성왕후'를 보시는 분 있으시겠죠? 요즘은 마지막 부분에 항상 이번에 새로 나온 뮤직 비디오가 나오고 그때의 음악이 바로 1번곡인 조수미의 '나 가거든' 입니다. 얼마나 애절한지 그것을 보고 있으면 전율이 느껴지고 눈물이 찔끔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하기 싫은 우리 나라 역사가 바로 구한말과 일제 시대인데요.. 그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으면 그때의 그 슬픔이 온몸으로 전이됨을 느낍니다. 비참했던 역사와 한이 말입니다... 얼마전의 일본 황태자비가 딸을 낳아 일본이 온통 시끄러웠던 것과 특히 대비가 되구요.. 여러분도 한번 기회가 되시면 보시길 바랍니다..

조금만 지나면 크리스마스군요.. 정말 이래저래 일에 집중하기 힘든 시간들입니다. 여러분의 멋진 연말 연시를 기원합니다.

추신: 정말 오랜만에 두 분의 애청자가 더 생겼네요(36명->38명).. 반갑구요.. 신청곡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93 회 [2001-12-20] - [팝스타열전#7] ** Backstreet Boys **
  Backstreet Boys - I Want It That Way
 
  Backstreet Boys - As Long As You Love Me
 
  Backstreet Boys - Drowning
 
  Backstreet Boys & N sync & Britney Spears - Let The Music Heal Your Soul
 
  Backstreet Boys - Christmas Time
 
  Backstreet Boys - All I Have Give To
 
  Backstreet Boys - Shape Of My Heart
 
  Backstreet Boys - I'll Never Break Your Heart

목요일은 팝스타들의 히트곡들을 소개시켜드리는 시간입니다. 저는 주로 Old Pop 가수들만 방송해 드리는 편이지만 오늘은 N-sync와 더불어 젊은 감각의 팝 세계를 이끌고 있는 Backstreet Boys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특히 최근에 이들의 첫번째 베스트 앨범이 나왔죠? Chapter One 이라는 타이틀로 말입니다.

팝스타열전.. 항상 고민입니다. 한 가수(그룹)의 곡들만 모아서 전해드리다 보니... 특별히 팬이 아닌 분들은 듣기에 다소 식상함을 느낄 수도 있어서요.. 하지만 결국은.. 모든 방송이 데이타베이스 처럼 남아있으므로.. 나중엔 여러분이 곡을 찾아 듣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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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street 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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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995년 이전

'93년 햇살 따사로운 플로리다에서 우리의 영웅 BSB는 탄생했다. AJ(A.J.McLean), 닉(Nick Carter), 하위(Howie Dorough)가 우선 그 지역에서 개최된 경연대회를 통해 만나게 됐고 그 후 케빈(Kevin Richardson)이 친분을 빌미로 합류하더니 곧 인척관계를 이용해 브라이언(Brian Littrell)이 영입되면서 팀이 완성됐다. 이 다섯 젊은이는 주로 보이즈 투 멘이나 샤이(Shai)와 같은 그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아 카펠라로 부르면서 팀워크와 화음을 맞추어 나갔다. 플로리다의 대표적인 노천시장 이름인 Backstreet Market을 본따 그룹이름을 로 멋지게 지었다.

이들은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면 그 어느 곳이든 가리지 않아 초기 그들의 주무대는 애완 동물 센터, 학교 강당, 쇼핑 센터 광장 등 참으로 다양했다. 뭐, 좀 누추해 보이긴 하지만 무대 공포증을 없애고 실전 경험을 쌓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을 수 있겠는가? 한창 주목을 받기 시작하던 때의 브랜디의 공연에서도 오프닝을 맡아 인디 싱글인 Tell me that I'm dreaming이라는 곡을 부르기도 했다.

II.1995년

2년 정도 내실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평소와 다름없는 어느 공연장에서 운명의 사자(使者)인 루 펄먼(Lou Perlman)을 만나게 되었는데 루 펄먼은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뛰어난 보컬에 큰 감명을 받아 즉시 레코드 계약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들의 매니저인 도나 라이트(Donna Wright)는 친구지간이며 의 직원이기도 했던 데이빗 맥퍼슨(David McPherson)을 불러와 이들의 쇼 무대를 관람시켰고, 그 다음 얘기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무방하리라 본다.

이미 작고한 댄스 뮤직의 대가 데니즈 팝(Denniz Pop)이 선사한 곡이기도 한 데뷔 싱글 We've got it goin' on은 뉴 키즈 온 더 블록 이후로는 '국산(!)' 백인 아이들 그룹의 부재로 자존심 구기고 있던 미국 팝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10월에는 런던의 플래닛 할리우드(Planet Hollywood)에서 단독 론칭 파티를 개최할 정도로 이들은 벌써 대성할 징조를 보였다. 파티가 있던 그 주말에 BSB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쇼 프로그램인 에 출연해 오빠 부대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며칠 뒤 유럽 전역에 발매된 We've got it goin' on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전 정보도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임에도 각종 미디어로부터 테이크 댓(Take That)에 견줄 만한 재목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 미국산 밴드이고 싱글의 발표나 데뷔 또한 미국에서 먼저 했음에도 뒤늦게 쳐들어간 영국에서 더 빨리 히트 대폭발을 일으킨 탓에 이들은 잠시 고심하게 된다. 결국 몸이 하나인 관계로 BSB 측에서는 일단 유럽에서의 활동에 보다 주력하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의 12월 커버를 장식했고 창씨 개명 후에도 여전히 잘 나갔던 듀오 앤트 앤 데크(Ant And Dec)의 크리스마스 투어에 오프닝을 맡았다. 여기서는 오히려 오프닝 밴드에게 더 많은 관심이 몰리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III.1996년

연초에 테이크 댓이 해체를 선언했다. 자연스럽게 그 왕좌는 BSB의 것이 되는 셈인가...MTV의 화끈한 후원은 물론이고 <스매시 히츠(Smash Hits)>에 의해 최고의 보이 밴드에 선정되면서 인기는 더욱 점입가경(漸入佳境)에 이른다. 유럽 및 영국 지역에서의 성공에 고무된 이들은 고향으로 날아간다. 한 손에는 두 번째 싱글인 Get down의 뮤직 비디오를 들고...프로모션 투어를 마치고 다시 영국으로 날아온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희소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영국에서 거행된 레드 노즈(Red Nose)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 그룹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이들은 다시 한번 미국 진출을 뒤로 미루고, 두 번째 싱글 Get down을 발매한다. 역시나 전 유럽을 뒤흔들며 큰 히트를 기록했고 특히, 독일에서는 전역을 순회하는 35일 짜리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모든 티켓이 단지 25분만에 전회 매진되는 기록을 새운 것만 보아도 충분히 이들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5월 중순경에 이들은 세 번째 싱글인 Quit playin' games(with my heart)의 비디오 촬영을 위해 본국에 위치한 플로리다의 하워드 중학교로 날아갔다. 유럽 전역에 정식 데뷔 앨범 BACKSTREET BOYS가 발매된 것도 이맘 때이다. 와 같은 권위 있는 TV 쇼에서 즐겨 찾는 아이템으로 성장했다. 8월에는 첫 싱글이었던 We've got it goin' on을 재발매했다. 그리고 영국 차트 상위권에 달음박질로 올라왔다. MTV 유럽 채널이 선정한 'Europe Viewers' Choice' 부문의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아시아 시장의 공략에 나선 10월부터는 아시아 지역의 프로모션 투어를 가졌고 당시 방한해 국내 소녀 팬들의 광적인 지지를 확인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Anywhere for you, I'll never break your heart 같은 트랙은 그 때 이후로 지금껏 국내 팬들에게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그리고 연말에 발매한 Quit playin' games(with my heart)는 뮤직 비디오까지 합세하는 총력전으로 결국 최종 목적지인 미국의 바로 위에 붙어있는 캐나다에까지 상륙한다. 데뷔 앨범은 캐나다 시장에서도 순식간에 플래티넘을 장식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발매한 Christmas time은 연말 연시 각종 쇼 무대와 자선행사에서 즐겨 들을 수 있었던 곡이었다.

IV.1997년

캐나다와 영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의 공연과 함께 한 해를 시작한 이들은 2월에는 다섯 번째 싱글인 Anywhere for you를 발매해 첫 주에 차트 4위에 데뷔시키기도 했다. 발렌타인 데이를 즈음해서는 축하 메시지가 삽입된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리고 4월에는 Quit playin' games(with my heart)를 미국 시장에도 싱글 발매해 릭 디스(Rick Dees) Top 40, 케이시 케이젬(Casey Kasem)의 American Top 40 등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냈을 뿐더러 빌보드 차트에도 입성했다.

8월에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 두 번째 앨범 BACKSTRRET'S BACK을 발매했다. 또한 전미 시장을 겨냥해 유럽과 아시아 버전의 두 장의 앨범을 하나로 묶어 몇 곡의 신곡을 추가한 정식 데뷔 앨범 BACKSTREET BOYS를 발매했고 말이다.

V.1998년

미국 내에서 앨범이 발매 두 달 여만에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앨범 차트에서는 4위까지 상승했다. 주걱턱으로 유명한 제이 레노(Jay Leno)가 진행하는 토크 쇼를 비롯,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참가했다. 3월에는 전세계용 세 번째 싱글이었던 All I have to give가 영국에서 데뷔 첫 주에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국 시장용 두 번째 싱글인 Everybody(Backstreet's back)도 발매됐다. 쇼에 출연한 것을 필두로, 4월에는 MTV에서 주최하는 공연에서 예전처럼 오프닝 가수가 아닌 동등한 자격으로 브랜디와 함께 출연했다. 그 외에도 지미 레이(Jimmy Ray)나 그들의 우상이었던 보이즈 투 멘 등이 함께 했다. 그 밖에 고향 플로리다의 태풍 피해 극복을 위한 자선 콘서트 및 언플러그드 공연 등이 계속적으로 이어졌다. 5월에는 브라이언이 심장 수술을 받는 통에 팬들이야 좀 애가 탔겠지만 멤버들은 조금 쉬면서 재충전기를 갖기도 했다. 그 기간 하위의 활약이 눈 부셔 멕시코와 브라질에서의 프로모션에서는 그가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이었다.

한편, 미국에 첫 발매된 비디오인 가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비디오 차트에서는 1위에 데뷔하기도 했다. 네 번째 히트곡 I'll never break your heart가 미국 시장을 초토화시키고 있을 즈음인 7월경부터 BSB는 드디어 첫 북미 투어를 시작했다. 각종 잡지의 커버 모델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이고 라틴 아메리카 쪽에서는 As long as you love me가 한 달 이상이나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MTV 라티노(Latino)에서는 뒤이은 싱글인 I'll never break your heart의 스패니시 버전을 정말 지겹도록 줄기차게 틀어댔다. MTV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그룹상을 수상했다. 신작 비디오 가 발매됐고 역시나 큰 인기를 모았다.

Vl. 1999년

MILLENNIUM이라는 시의적절한 타이틀을 내걸고 필승의 전략으로 발매된 이번 앨범은 5월 18일 전세계적으로 발매되었다. 첫 싱글 I want it that way는 싱글이 발매되기도 전에 라디오 에어플레이 전파를 타 4월 24일자 팝 싱글 차트에 72위로 데뷔했다. 비록 싱글로 발매되진 않았지만 방송횟수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6위까지 올랐고 AC 차트에서는 I'll never break your heart에 이서 두번째로 정상을 차지했으며 빌보드 연말차트에서도 높은순위를 기록한다. BSB의전형적인 업 템포 리듬에 브라이언과 닉이 한 소절씩 부르며 BSB의 풍부한 하모니가 매력적인 팝 넘버로 히트 메이커 맥스 마틴(Max Martin)이 작곡한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 노래. 국내에도 이 싱글이 5월 3일 발매 되었다.(싱글에는 신작에도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 있는 I'll be there for you와 All I have to give의 작곡팀 풀 포스(Full Force)의 곡 My heart stays with you도 수록되어 있다).

MILLENNIUM 앨범엔 전형적인 '90년대식 아이들 밴드 (혹은 맥스 마틴식) 사운드에 록적인 질감을 더해 패기 있는 젊음을 함성을 느낄 수 있는 팝 댄스 넘버 Larger than life(맥스 마틴과 브라이언 작곡으로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사운드로 들려주고 있다), BSB의 지금까지 멜로디와는 다소 다른 마이너적인 멜로디로 애절한 느낌을 전해주는 클래시컬한 발라드로 역시 맥스 마틴이 작곡한 Show the meaning of being lonely, 전작의 Everybody (Backstreet's back)과 비견될 만하며 맥스 마틴과 특별히 초대된 로버트 존 ‘머트’ 랭(Robert John ‘Mutt’ Lange;여성 컨트리 스타 샤니아 트웨인의 남편으로 샤니아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아담스, 데프 레파드 등의 프로듀서)이 공동 작곡한 I gotta be you 등이 첫 싱글과 함께 앞부분에 포진되어 팬들의 신작에 대한 설렘에 충분히 부응해주고 있다. 이어서 BSB식의 전형적인 발라드 I need you tonight, 맥스 마틴이 작곡한 두 곡(펑키 넘버 Don't want you back과 미디움 템포발라드 Don't wanna lose you now), 이미 맛보기 버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음 히트 싱글로 손색이 없는 상큼한 팝 댄스 비트와 멜로디가 매력적인 The one 등이 중간 부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역시 BSB임을 느끼게 해주고 주고,있다. 그 밖에 케빈이 작곡에 참여한 팝 발라드 Back to your heart, R&B적인 발라드 No one else comes close, 브라이언의 어머니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그린 The perfect fan, 전작 히트곡 I'll never break you heart에 참여했던 티미 알렌(Timmy Allen)이 작곡에 가담한 러브 발라드 I'll be there for you 등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MILLENNIUM 앨범은 1999년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되었고 이들은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최우수 아티스트를 포함해 네 개 부문을 휩쓴다.

Vll. 2000년

전작 'Millennium'으로 전세계적으로 3천만장을 판매하며 팝뮤직의 역사를 새로이 썼던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새 앨범이 11월 21일 발매되었다.
이 앨범의 첫 커트 싱글 'Shape of My Heart'는 순수 라디오 에어플레이만 가지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 39위로 핫샷 데뷔, 11월 21일 현재 10위를 차지하며 그들의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브라이언의 애절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Shape Of My Heart'는 매력적인 Aj의 보컬로 이어진 후, 다섯 멤버의 절묘하고 안정된 하모니로 들려주는 후렴구를 지나 닉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고음부분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신의 삶을 지탱해주도록 힘이 되어 주는 여인에게 바친다는 이 곡은 전작 'I Want It That Way'와 다소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훨씬 성숙된, 백스트리트 보이즈만의 절묘한 하모니와 감미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미드템포의 곡이다.

미국내에서 700만장 초도주문으로 다시 한번 세간을 놀라게 만든, 새 앨범은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 맥스마틴이 전작에 이어서 참여, 선두지휘해 백스트리트 보이즈만의 장점을 훌륭히 살려냈다. 다섯 멤버들이 함께 작곡, 작사에 참여한 곡 'The answer to our life', 'Time'은 이들의 한층 성숙된 뮤지션으로의 변화를 만나볼 수 있고 또한 'Time'은 마돈나, 토니 브랙스톤 등 당대 일류 아티스트 전작에 참여했던 프로듀서이자 빌보드 10위권에 100곡이 넘는 히트싱글을 만들었던 베이비페이스가 프로듀서해 또 다른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매력을 담아냈다.
매우 흑인적인 R&B 발라드곡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음악스타일과는 차이를 보여주는 곡이다. 버거킹 송으로 쓰여져 이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It's true', 감미로운 발라드곡 'I promise you' 외에 두 번째 싱글로 커트된 곡 'The call'은 맥스마틴의 천부적인 소질이 발휘된 수작으로, 전혀 예기치 못했던 음악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곡이어서 벌써부터 큰 반향을 이끌고 있다. 제목답게 전화를 걸고 있는 듯한 전자 음향을 사용했고 상당히 강한 비트와 라틴 리듬이 가미되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곡이다. 총 14곡이 수록된 새 앨범은 이들의 신작을 고대해 왔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남을 앨범이다. 앨범의 타이틀처럼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관련된 사진, 뮤직비디오, 앨범 자켓 모두 다크 블랙& 블루톤으로 처리되어 세련된 이미지를 한층 느낄 수 있다.

전작 'Millennium'과 다소 비슷한 곡들도 있지만 음악적으로 상당히 진보하고 발전된 새 앨범 'Black & Blue'. 앨범 수록곡의 반을 멤버들이 직접 작곡했고 보컬리스트로서도 더욱 안정되고 수려한 하모니를 들려주는 이번 신작에서 더 이상 백스트리트 보이즈 (뒷 골목 소년들)가 아닌 팝의 중심에 우뚝 선 백스트리트 보이즈를 만나실 수 있다.
 

 
94 회 [2001-12-21] - [가요베스트#7] GOD 4집 스페셜 & More...
  god - 다시
 
  god - 모르죠
 
  god feat. 김정은 - 난 남자가 있어
 
  god - 니가 있어야 할 곳
 
  김장훈 - 미안해
 
  왁스 - 날 떠난 이유
 
  유엔 - 선물
 
  샵 - 내 입술...따뜻한 커피처럼

금요일입니다. 벌써 한주가 지나고 내일이면 주말..그리고 월요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화요일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참 시간이 빠른데 요즘은 연말을 연말처럼 지내고 있지 못한 듯 합니다. 꼭 바빠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왠지 그러네요..

이번 주말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한번 꾸며볼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이 시기를 놓치면 이 겨울엔 영영 기회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더 늦기전에 한번이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보아야 하겠습니다. 굳이 술로 몸과 정신을 힘들게 만들지 않더라도 맑은 정신에서 나눌 수 있는 정신적인 교감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GOD 4집 스페셜로 꾸며봅니다. 가장 먼저 히트한 '길'은 몇 번 방송을 했기 때문에 제외하고 모두 4곡을 골라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번곡이 가장 좋게 생각됩니다. 그 외에 이번에 7집을 낸 김장훈의 타이틀곡 '미안해'와 최근에 즐겨듣는 3곡을 추가하였습니다.

오늘 방송 많이 애청해 주시구요.. 좋은 주말.. 그리고 크리스마스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95 회 [2001-12-24] - [크리스마스 특집#1] 우연인지.. 필연인지..
  Bing Crosby - White Christmas
 
  Wham - Last Christmas
 
  Lisa Ono - Caroling Caroling
 
  Backstreet Boys - Christmas Time
 
  Babyface - I'll Be Home For Christmas
 
  Celine Dion - The Christmas Song(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
 
  Andre Kostelanetz - We Wish Your Christmas
 
  김현철 & 임상아 - 크리스마스에는

월요일입니다. 참 의미있는 날이죠.. 실질적인 12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이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보다 더 설레이는 이브날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시고 있는지..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특집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내일 이틀간 방송 예정이구요.. 수,목,금요일에는 신청곡을 포함한 연말 특집 #1,#2,#3를 지난회에서 특히 좋았던 곡들로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200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월요일은 .. 우연인지..필연인지.. 딱 100회째 방송날입니다. 참 신기하지요.. 사실 이 방송 시작할때 딱 100회까지만 하려고 그랬습니다. 속으론 물론 100회도 못 채울 것 같았지요.. 이젠 어느 정도 방송의 틀이 잡히긴 했지만.. 이제 슬슬 레파토리가 딸리는 것도 사실.. 100회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고자 합니다. 어느 정도 기간일지는 모르겠지만.. 배달 신청하신 분들에게는 갑자기 101회 메일이 오는 날.. 그리고 링크된 것 클릭하시는 분들에게는 갑자기 화면의 숫자가 101회로 바뀌는 날.. 그날을 기다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어제는 정말 바쁜 하루였네요.. 아침 7시에 일어나 전날 빌린 만화책(열혈강호^^)을 다 보고.. 서울에 올라가 고속터미날 지하상가에서 토요일에 사놓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차에 싣고 레포츠센터가서 잠시 수영을 하고.. 친구를 만나 빌린 Video CD 주고.. 역삼동 Esses shop 가서 50% 할인 면바지 두벌 사고.. 분당 누나 집에 가서 조카 컴퓨터 고쳐주고.. 집에 가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조립하고 꾸미는데 무려 4시간.. 택배 주문한 세탁기 들어와서 이래저래 설명서 읽고 정리.. 그래서 그런지 어제는 잠이 엄청 쏟아지더군요.. 12시도 안되었는데 말입니다... 한번 저희 집에 오시면 좋을텐데요.. 트리가 참 예쁩니다..

오늘은 모두 뭐하세요?.. 90년부터 작년까지 항상 이날이면 함께한 동기,후배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집에서 '상도'나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젠 이런거에 익숙해질때가 된 것이겠죠? 여러분에게는 정말 정말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6 회 [2001-12-25] - [크리스마스 특집#2] Merry Christmas!!!!
  성시경 feat. 김조한 - The Christmas Song
 
  Dian Krall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Harry Connick Jr. - Silver Bells
 
  Sm Town - Angel Eyes
 
  Christina Aguilera - Merry Christmas Baby
 
  N Sync - The First Noel
 
  Nat King Cole - Christmas Song
 
  Boyz ll Men - Silent Night

오늘은 12월 25일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모두들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을 멋지게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러셨겠죠? 매년 이날이 오면 삶의 외로움을 더욱 진하게 느끼지만 정말 멋지고 분위기 있는 날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특집 두번째 시간으로 멋진 캐롤송과 함께 활기찬 성탄절 아침을 열까 합니다.

사실 조회수가 많진 않아요.. 아무래도 애청자 분들의 다수가 직장인이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집에서 인터넷과 친해지기는 쉽지가 않지요.. 연애도 하셔야 하고.. ^^ 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기분은 정말 상쾌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조용히 연말의 폭풍 같은 이벤트를 대비하여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체력 축적.. 하지만 시내의 다소 한가한 듯한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느끼고도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97 회 [2001-12-26] - [굿바이2001 #1] 마지막 신청곡 & 연말 특집
  이은미 - 내가 있을거야
 
  Citizen Jane - So Sad And Alone
 
  새바람이 오는 그늘 - 좋은날
 
  Tanita Tikaram - I Might be Crying
 
  임창정 - 말해요
 
  Roch Vo Js Ine - Am I Wrong
 
  조수미 - 나가거든
 
  메디컬 센터 - Just For One Time (Title)

원래 수요일은 애청자코너로써 신청곡을 방송해 드리는 날입니다만 미리 말씀드린대로 이번주 97,98,99회는 연말 특집으로 꾸밀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째날이구요. 약속드린 대로 신청곡을 우선해서 틀어드립니다. 결국 마지막 신청곡이 되는건가요..(일시적인^^)

신청곡은 많진 않아서 모두 4곡이구요.. 처음의 4곡에 이것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곡은 한번씩은 다 방송한 곡이지만 제가 무척이나 최근에 좋아하는 곡들로 꾸몄습니다. 나머지 98,99회에도 제가 지난 90여회 동안 방송했던 곡 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곡들로 꾸밀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이 코멘트를 보시면 바로.. 신청곡/방명록 란에.. 지난 방송되었던 곡들중에서 여러분이 가장 다시 듣고 싶은 '한곡'을 올려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제가 고르는 것보다 여러분이 골라주신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한 사연이 배어있고.. 들으면 들을 수록 많은 생각이 드는 곡이면 더욱 좋겠지요.. 저도 그런 곡들로 꾸밀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저만의 사연을 담고 싶진 않으니까요..

이젠 정말 2001년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도 끝나고 겨우 몇 일.. 이 시간들도 금방 흘러가 버리겠지요.. 무척이나 회한이 많았던 2001년 이었습니다.. 회한.. 꼭 남겨주세요.. 다시 듣고 싶은 단 한곡..

 
98 회 [2001-12-27] - [굿바이2001 #2] 아쉬운 2001 그리고 음악방송
  Paul Macartney - Yesterday (Live)
 
  박진영 - 너의 뒤에서
 
  Alison Krauss - I Will
 
  Hey - Je T'aime
 
  Jackson 5 - Ben
 
  신승훈 - I Believe
 
  Andreas Scholl - White As Lilies
 
  김명식,송미애 -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오늘은 연말 결산 시리즈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금까지의 방송 횟수를 생각해 보니 몇번 방송된 곡을 제하고라도 대략 700곡 정도는 방송을 한것 같습니다. 1회 방송부터 쭉 목록을 보면서 다시 듣고 싶은 곡들을 찾다보니 정말 많은 곡들을 소개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만큼 저희들이 접하고 들어보고 알고 있는 곡들이 많다는 얘기겠지요? 그래서 저는 방송을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귀에 친숙하고 좋게 느껴졌던 곡들의 실상을 많이 파악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이젠 그런 곡들을 듣고 싶을 때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음악과 제목이 매치가 안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면에서 큰 복이었습니다. 이 방송은... 저에게..

이젠 정말 2001년도 얼마남지 않았군요. 참으로 다사다난했고 회사에서도 참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이제는 적응이 되어 과거는 과거대로 아련한 추억이 되어가고 있지만.. 때로는 인간의 이런 발빠른 적응이 간악하게 느껴지게도 됩니다.

오늘도 지난 방송된 곡들중에서 8곡을 골랐습니다. 다시 듣고 싶은 노래가 너무 많아서.. 앞으로 몇번 안 남은 방송에 어떠한 곡들을 실어야 할지.. 약간은 부족하네요.. 방송 공간이..

오늘 고른 곡들.. 정말 편하게.. 2001년을 회상하며.. 들어주세요.. 밝고.. 슬프고.. 애잔하고.. 환한 노래들입니다...
 
99 회 [2001-12-28] - [굿바이2001 #3] 단 하나의 사람 그리고 사랑..
  토이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Audrey Hepburn - Moon River
 
  유열,서영은 - 사랑의 찬가
 
  Van Morrison - Someone Like You
 
  이승환 - 나의 옛 친구
 
  Iggy Pop & Francoise Hardy - I'll Be Seeing You
 
  김윤아 - 봄날은 간다 - 영화 '봄날은 간다' 中에서 (Bonus Track)
 
  Deodato - Pavane For A Dead Princess

이젠 정말 99회군요.. 왠지 느낌이 전혀 틀린 단어 99회 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이고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는 시간이 정말 엄청나게 빨리 흘러갈 것 같습니다. 스케줄이 꽉꽉 이어져 있거든요.. 3개의 송년회와 하나의 결혼식 그리고 돌잔치..가족 모임.. 후후.. 정신없어 좋아 보이시나요? 하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뭔가 빈듯한 허전함을 느끼기 때문이겠죠..

요즘은 사실 새로운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느껴지는 좀 더 큰 느낌들.. 그것은 사람들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제 티브이에서 이미연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하더군요. '모든 사람들을 이해시킬 순 없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각기 자신만의 잣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공감이 가는 말이었습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 그리고 회사 동료라도.. 잣대가 틀림에서 오는 감정의 손상은 정말 작더라도 항상 마음에 상처를 남깁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방황합니다. 관계 유지를 위해 어느 정도까지 상처를 받고 스스로 쓰다듬어야 할까? 어느 수준의 말과 행동으로 공존을 시도할까? 과연 사회는 적자생존인가? 100%의 이해가 없다면 과연 힘으로 뭔가를 시도해야 하는가? 무엇이 과연 옳고 그른가? 옳고 그른 것은 과연 없는 것인가?

그래서 어제는 문득.. 추운 날씨와 어수선한 사무실.. 분주한 서울 거리에서.. 군중을 바라보며.. 너무나도 강하고 절실하게..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옹호하고 믿어주고 사랑하고 평생을 함께 할 여자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나에겐 이미 그러한 가족이 있지만.. 가족과는 또 다른.. 나의 모든 단점을 보여주어도 부끄럽지 않고.. 나의 모든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간절하였습니다. 세상이 그 만큼 그런 사람을 필요로 하게 합니다. 둘이 하나가 되어야만 이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은 그 만큼 힘들고 외로운 곳입니다. 이상하게도.. 우연히도.. 자꾸 그런 생각이 듭니다. 순간의 느낌보단.. 절실한 확신으로 다가옵니다.

 
100 회 [2001-12-31] - [100회 고별방송] Happy New Year !!!
  강우진 - Love
 
  Andrea Bocelli - Mai Piu Cosi' Lontano
 
  김종서 - Starry Night
 
  Jessica - Lost Without Your Love
 
  토이 - 소박했던, 행복했던
 
  Westlife - My Love
 
  김광민 -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플라워 - Goodbye

오늘은 12월31일 2001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날씨는 좀 춥지만 무척이나 맑네요.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잠시 외출을 갔다와서 이렇게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늦었지요..

정말 우연찮게도 100회 방송을 12월31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엔 잠시 휴식기를 가질 것이라고는 이미 몇번 말씀을 드렸었구요. 이 자리를 빌어 마지막 몇곡의 신청곡은 방송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도 하고 싶습니다.

2001년의 후반기는 저에게 남다른 느낌과 감회를 주던 시간들이었습니다. 8월14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제가 경험했던 많은 생활속에의 사건, 고민, 슬픔, 기쁨 등이 방송되는 곡들과 코멘트 속에 반영되었고 그것이 나에겐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특히 피상적으로만 알던 많은 좋은 곡들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 주었구요..

여러가지 형태의 방송을 모색하는 과정 속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싶고.. 특히 게시판에 신청곡과 함께 많은 글들을 올려주신 애청자 분들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비록 많은 분들이 글을 올려주신건 아니었지만 하나하나 올려지는 글들이 무척이나 격려가 되었고 방송을 계속 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초반의 척박했던 이 공간을 위해 많이 애써주신 kid 애청자와 중반 이후의 na6565, Sun(ny), 엉아, GG, skyim 등의 애청자 분께도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누구신지 정말 궁금하구요..

방송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질 뿐이죠.. 언젠가는 방송이 재개될 수 있도록.. 나의 지식과 감성을 계속해서 가구어 나갈 생각입니다. 나름대로의 다짐으로 현실에서의 나의 일에 충실하고자 하지만 세상을 살아나가는데는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좀 더 균형잡힌 인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2001년의 마지막 하루와.. 100회 방송을 마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02년에는 원하는 많은 일들이 여러분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빌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