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제주도 송년 여행을 다녀와서..

2008년을 마감하려던 여행은... 2009년의 출발과 함께 시작되었다.
매년 한번은 이제 제주를 향하게 되었고.. 짝을 찾지 못한 나는... 모처럼의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처음엔 부모님만 모시고 가는 효도 관광이었다가... 이내 하나 둘씩 모여.. 3대가 모두 참여하는 여행이 되었다. 인원에 대한 부담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은 언제나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이렇게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과연 인생에서 얼마나 자주 있을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어렵게 1월2일 하루 휴가를 내고, 토/일 주말을 포함한 2박 3일의 짧은 제주 여행...
다행히 날은 무척 좋았고, 작년과 다르게 푸르른 제주의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날은 살짝 흐림...
숙박 장소는 휘닉스 아일랜드... 우연히 듣게 된 장소.. 올해 개장을 했다고 들었고.. 휘닉스 파크와 같은 회사에서 설립했다니.. 앞으로의 이용이 기대된다.
어찌되었든.. 동생이 역량을 발휘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정말 제주에서 가장 멋진 곳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잘 정돈되고.. 운치 있고.. 자연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곳이었다.

처음 낮에 도착하여 간 곳은 누나가 일주일 동안 공을 들여 찾아낸 맛집.. 그 첫번째... 우도봉 횟집..
역시 그 공이 헛되지 않을 정도로 맛이 있었고 가격도 저렴했다.
드디어 출발하여, 제주의 평원을 가르는 낮은 언덕의 주고 받음을 경험하며, 성산 일출봉 바로 아래.. 그 예전 섭지코지로 유명했던 휘닉스 아일랜드로 향한다.
가는 길에 들린 곳은 태왕사신기 세트장... 기대 이상으로 잘 구성된 그 곳... 인공적으로 만든 곳이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 곳이다... 생각보다 훨씬 장대하고..또 세심하다.. 절대 강추~

다음으로 향한 곳은 해질 무렵의 휘닉스 아일랜드... 일몰을 경험하는 행운을 누렸고, 역시 처음 보는 휘닉스 아일랜드는 규모 면이나.. 그 새로움 면에서 무척 탁월했다.
숙박한 곳은 레드동.. 엘리베이터 부터 인상적이었는데, 새로 지은 건물 답게, 인테리어 또한 최신식 이었다. 침대방과 온돌방 각기 하나에.. 거실.. 6인 정도까지는 충분히 커버할 만한 평 수.. 매우 좋다...

다음날 아침은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 자체를 산책했다. 이전의 섭지 코지를 포함해서.. 아고라, 힐리우스, 성당, 등대, 현대식 예술 건물들, 잘 닦여진 길.. 억새들.. 잔디.. 돌..
그야말로.. 낮은 구릉 위에.. 바다에.. 구름에.. 자연의 모든 것과.. 현대적 감각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었다.
그냥 그 속에 묻혀서.. 바라 보는 모든 시선 속에.. 예술.. 자연.. 아름다움이 젖어 든다.

두어 시간의 산책 후 차를 타고 향한 곳은 해비치 호텔.. 국내 유일의 6성 호텔로 불리는 곳이다.. 외부는 몰라도, 호텔 내부의 규모와 분위기는 과연 명불허전.. 사진 몇 장 찍는 것으로 만족했지만, 다음에 한번, 야밤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다음에 향한 곳은 제주허브동산... 이곳 역시 아주 기대 이상... 많은 조각품들과.. 향기롭고 다채로운 향들이 후각을 자극 했다. 매우 공들여 조성한 곳임을 알 수 있고.. 역시 절대 강추.. 후회 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휴애리 자연 농원.. 서귀포 약간 북쪽에 위치한다.... 하지만, 약간 비싼 가격.. 봄/가을에 어울릴 듯한 분위기.. 아이들이 있어야 유익한 장소라는 특성으로 인해.. 입장을 포기한다.
그리고 이때 사고 발생.. 렌트카 뒤의 창이 한번 내려가더니.. 다시 올라가지 않는다.. 이 겨울에 정말 문제..
결국 서귀포 시에서 또 다른 맛 집인 쌍둥이 횟집을 찾아 들어가고.. 거기서 렌트카 교체를 요청했다. 식 후 기다림의 시간이 길긴 했지만, 이내 차를 교환했고, 잠시 서쪽으로 중문을 향해, 신라 호텔의 아주 잠깐 후회한다. 자주 가던 곳이라, 좀 무리한 일정 이었지만, 괜찮은 사진 한 두장 건진 것으로 만족한다. 물론 덕분에, 숙소로의 귀국은 좀 늦었는데, 저녁도 역시 늦게 되어 모든 것이 끝나니 밤 11시 였다. 물론, 그 전에 휘닉스 아일랜드의 야경을 담기 위해 출사를 나갔는데, 정말 추위와 바람에 벌벌 떨며, 몇 장을 사진을 찍었다. 나름 만족스런 사진들..
밤의 매운탕.. 그리고 반주 덕분일까.... TV를 보며 쉬는 사이에 잠이 들어 버려.. 그렇게 이틀이 지나갔다.

다음날 아침.. 비행기 시간이 아주 이른 12시 반이었지만... 그리 서두르지 않게 숙소를 나섰다.
그래도 한 곳은 둘러 보아야 할 듯 싶어... 항상 스쳐만 지나 간 성산 일출봉을 올랐다. 비록 이미 해는 많이 떠 올랐지만,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고되고 고되었지만... 정상에서 바라 본 바다.. 들이 마신 공기는.. 한 해를 정말 새롭게 했다.
제주시로 향하는 길.. 해안 도로를 이용했는데, 정말 많은 절경을 느낄 수 있었고, 드라이브 또한 그 맛이 깊었다. 즐거운 선택...

제주 공항엔 다소 시간이 촉박하게 도착했고, 렌트카를 재빠르게 리턴했다. 많은 인파로 비행기 체크인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지만, 양해를 얻어 겨우 보딩 패스를 받았다. 빨리 들어가니 10분 정도의 여유 시간.. 재빠르게 술을 사고, 비행기에 오른다...
편한.. 1시간의 비행.. 잠으로 달래 보고, 책도 몇 페이지... 도착해서는 가볍게 점심 요기를 김포 공항에서 했다.
그리고 수지 가는 버스.. 가족들은 각각의 집을 향해 헤어졌다.. 서울.. 분당..수지.. 게다가 동생은 좀 더 늦은 비행기...

2박 3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하지만, 온 가족이 함께 했기에 의미가 있었고...
2009년을 맞이하며 간 여행이었기에 기대가 있었다.
생각 이상으로 새로운 곳이 많이 생겨서 지루하지 않았고, 아직 못 본 새로운 곳이 많다. 그래서 올 연말의 제주 여행이 기대가 된다.

좋은 시간으로 기억될 소중한 겨울 여행이다...

  여행 코스 

수지 출발 - 김포공항 - 제주 공항 - 우도봉 횟집 - 태왕사신기 세트장 - 비자림 - 저녁 노을 -
휘닉스 아일랜드 - 수영장/사우나 - (1박) - 휘닉스 아일랜드 투어 - 해비치 호텔 - 제주허브동산 - 휴애리 -
서귀포 쌍둥이 횟집 - 중문 신라 호텔 - 휘닉스 아일랜드 - 야간 촬영 - (2박) - 성산 일출봉 - 해안도로 -
제주 공항 - 김포 공항 - 수지

  여행지 소개 

태왕사신기 세트장

태왕사신기 세트장 (제주도 묘산봉 태왕사신기 세트장)은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궁궐,거물촌,대전,태학사,연가려저택 등의 세트가 마련되어 있다.
드라마에서는 그래픽처리를 통하여 광대한 범위에 웅장함이 돋보이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렇게 크게 보이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국내 최대의 드라마 세트장에 맞게 스크린에서 보았던 궁궐과 각 세트의 생생한 모습은
태왕사신기를 보는 그 누구라도 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것이다.
단순하게 세트장을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각 장소마다 어떠한 방향에서 카메라가 설치되었는지
드라마에서 나왔던 장면장면을 세트장에서 찾아내는 재미를 통하여 관람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그 카메라가 설치되었던 방향에서 꼭 사진을 찍으면 더욱 멋있겠죠...

<호화객잔>
귀족들이 풍류를 즐기고 호화스런 객잔으로 낮에는 도박장이고 밤에는 기녀들이 있는 술집
<연가려 저택>
실존했던 인물로써 드라마상 고구려 제일의 귀족으로 나온다.
호개를 왕으로 추대하려는 집념으로 왕과 대립하는 인물의 저택
폭포, 연못, 정원, 정자, 마굿간, 수위실, 하인들의 거처가 마련된 곳.
<대전>
침전, 침전연결전각, 왕궁도서관, 대신관 처소등이 포함되어 있다.
<태학>
372년 소수림와 2년에 유교적 정치이념에 충실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중앙 집권적 정치의 토대를 마련한 곳
<저잣거리>
드라마에서 성내풍경이 가장 자세하고 자주 등장하는 곳
<거물촌>
사신중 현고의 후예들인 거물족들이 살고 있는 부락으로
첩첩산중에 있으나 세트장에는 자그맣게 자리잡고 있어 그래픽처리의 우수성을 느끼게 해준다.
<격구장>
격구경기의 촬영이 이루어졌던 곳.

제주시 및 서귀포에서 출발 시 16번도로를 이용하여 김녕방향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허브 동산

소재지: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
연락처: 064-787-7362
관람시간: 1시간이내
이용요금: 어른: 2,000원 (단체: 1,8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단체: 800원)
어린이,노인: 1,000원 (단체: 800원)
국가유공자: 1,000원
장애인: 무료
주차요금: 무료
상세설명: 16,000여평의 허브동산 속에 약 150여종의 허브와 우리 산하의 야생화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과 작은 동산들, 그리고 2,000여평의 체험감귤 농장 등 다향한 형태의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허브동산을 휘어감은 산책로, 허브샵, 카페 등 연인들의 최고 데이트코스로, 가족사랑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였습니다.
교통안내: 제주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표선행 버스를 탑니다. 표선에 하차 택시로는 기본료, 도보는 20분거리 입니다.

비자림

소재지: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
연락처: 064-783-3857
관람시간: 1시간 30분
이용요금 어른: 1,500원 (단체: 900원)
청소년,군인: 800원 (단체: 450원)
어린이: 800원 (단체: 450원)
노인,국가유공자,장애인: 무료
상세설명: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피로회복과 인체리듬을 되찾는 자연 건강 휴양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청소년 수련소와 야영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단체연수나 교육, 가족 단위 여행에도 편리합니다.
약 45㏊에 수령 300에서 800년생 비자나무 2,570그루가 밀집해 있는데, 숲속 중앙에 제주 최고령목이라는 800년 이상 된 나무가 있습니다.
키 25m, 둘레 6m로 한 번 몇 아름이 되는지 직접 재어 보세요.
교통안내: 제주시 터미널에서 20분 간격으로 직행 또는 완행버스로 구좌읍 평대리까지는 40분 걸리고, 평대리에서 비자림 입구까지는 순환버스를 수시 운행합니다.

휴애리 자연 농원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제주 중산간 마을의 생활과 멋을 장인정신으로 그대로 모아놓은 자연생활공원 '휴애리'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한라산의 정취가 가득한 휴애리는 용이 한라산을 넘어가다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모든걸 다 잊고 바라보다 바위가 됐다는 와룡바위의 전설이 있는 곳이다.
휴애리에 들어서면 매화가 피고지는 매화향 뿐만 아니라 소나무향도 가득하다.
이름모를 들꽃들도 가득하고 다람쥐며 토끼, 제주의 x돼지 등등 자연생태체험까지 가능한곳이다.
한라산을 주제로 한 사진과 제주도내 뛰어난 사계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두곳과 솔숲-빌레-대나무 산책로와 연못, 용전설 바위 등의 볼거리와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며 뛰어 놀 수 있는 다람쥐공원과 각 계절에 따라 감귤따기체험, 돌탑쌍기, x돼지꼬리잡기체험, 물허벅체험, 매실따기체험, 토끼풀주기체험 등등 다양한 농촌체험의 장 등 이색공간으로 꾸며진다.
제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작은 제주 휴애리는 제주의 이국적인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포함되어 있는 소박한 제주문화체험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성산 일출봉

소재지: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연락처: 064-784-0959
관람시간: 1시간이내
이용요금: 어른: 2,000원 (단체: 1,2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단체: 600원)
어린이: 1,000원 (단체: 600원)
노인,국가유공자,장애인: 무료
상세설명: 99개의 바위봉우리들이 분화구를 성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물과 이어져 있는 남쪽 부드러운 능선은 넓은 초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출봉을 오르는 초입의 초지에서 조랑말을 타는 재미도 있고, 땀 흘리며 오르다 중간 중간 쉬면서 보는 한라산과 바다, 아른 거리는 해안선,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 정경은 기억에 오래 남을 풍경이 될 것입니다.
교통안내: 제주시 및 서귀포시에서 출발하여 성산읍 소재 동남삼거리에서 하차하여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제주시 터미널에서 12번 일주도로를 따라 성산부두 까지는 49.6km로 시외버스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서귀포 터미널에서 성산부두까지는 48.5km로 시외버스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휘닉스 아일랜드

사 업 명 : 휘닉스아일랜드
소 재 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7-2번지 일원 (섭지코지)
공사기간 : 1단계 2005년 5월 ~ 2008년 6월, 2단계 2008년 ~ 2011년
부지면적 : 653,821㎡ (197,780평)
연 면 적 : 211,559㎡ (64,042평)

벨라테라스(300실), 힐리우스(50실), 글라스하우스, 지니어스 로사이, 아고라, 해양레포츠센터, 웰컴상가

안도 타다오 : 글라스하우스, 지니어스 로사이 기본설계
마리오 보타 (http://www.botta.ch) : 아고라 기본설계
간삼파트너스 : 단지 및 벨라테라스
삼우건축 : 힐리우스

<벨라테라스>
바다의 꿈을 주제로 만들어진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별장 같은곳. 평형에 따라 바다 또는 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침이면 눈 앞으로 달려드는 푸른바다와 초원이 계속 자연속에 머울고픈 소망을 실현시키는 공간입니다.

<힐리우스>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꿈의 빌라. 모든 객실은 오션뷰이며, 풍부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평온함을 자아냅니다. 콘도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편리한 공간과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휴식과 은둔을 꿈꾸며 떠나온 이들에게 최상의 별장생활을 약속합니다.

<글라스하우스>
신 감각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곳. 1층은 패스트푸드, 2층은 일출과 일몰의 장관을 동신에 볼수 있는 전망대 식당과 테라스 가든으로 구성된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입니다.

<지니어스 로사이>
공간체험을 통해 개개인의 마음에 남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영감이 돋보이는 건축. 섭지코지의 자연과 더불어 실내외 공간에서 각기 다른 체험을 마음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아고라>
유리 피라미드 형태의 독특한 건축물로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보타의 건축혼으로 설계. 휘트니스, 스크린 골프, 라운지 등 품격 높은 상류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양레포츠>
빼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섭지코지의 푸른바다에서는 스킨스쿠버 다이빙, RC 요트, 스포츠 카이트, 딩기보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수 있습니다. 곶 안쪽에 위치한 이 해안은 수심이 앝아 아이들도 안전하게 들길 수 있습니다.

해비치 호텔

Haevichi(해비치)의 의미는 ‘가장 먼저 해가 비치는 곳'이라는 순 우리말로써 해비치 리조트의 기본 이념이며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한 표선면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Haevichi(해비치)는 편안하고 아늑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는 리조트로서 바다와 자연의 경치를 근처에 두고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즐길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드릴 것입니다.

  My Photos 

휘닉스 아일랜드.. 해변..

섭지코지.. 올인..등대..

태왕 사신기 세트장..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